아마존, 바이두와 파트너십 체결...전자상거래 사업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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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바이두와 파트너십 체결...전자상거래 사업 확대 나서
  • 이수한
  • 승인 2020.11.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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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와 아마존이 손을 잡는다(사진=언스플래쉬)
바이두와 아마존이 손을 잡는다(사진=언스플래쉬)

아마존(Amazon)이 바이두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니 프로그램을 출시하며 사업 확대에 나섰다. 

사용자들은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 쇼핑을 할 수 있다. 

미니 프로그램 ‘아마존 하이와이고우(Amazon Haiwaigou)’에서는 미국과 영국, 일본, 독일 등의 스킨케어 제품, 장난감, 주방용품 등 2,000만 가지 이상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아마존의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페스티벌은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아마존은 해외 배송을 보장하기 위해 중국 물류업체 SF익스프레스(SF Express, 顺丰速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바이두, 광군제보다 저렴하게 판매

바이두와 아마존의 협업은 작년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拼多多)의 행보를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바이두는 26일부터 중국의 연례 쇼핑 이벤트인 ‘광군제’보다 저가로 상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블랙 프레이데이에 앞서 2만 가지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개점했다. 

지난 달, 바이두는 앱 내에 쇼핑 채널을 출시했다(사진=픽사베이)
지난 달, 바이두는 앱 내에 쇼핑 채널을 출시했다(사진=픽사베이)

바이두의 린 샤오린(Lin Xiaolin) 스마트 미니 프로그램 생태계 대표는 “아마존 하이와이고우 미니 프로그램은 모바일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해 바이두의 역량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일 바이두에서 발생하는 2억 건 이상의 검색 문의 중 3,000만 건 이상은 전자상거래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달, 바이두는 앱 내에 쇼핑 채널을 출시했으며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이 채널 내에서 아이폰을 판매했다.

씽크탱그 돌핀(Dolphin)의 리청동(李承东) 설립자이자 CEO는 “바이두는 지속적인 전자상거래 전략이 부족하기 때문에 판매업체들이 장기적으로 신뢰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게다가 지난 몇 년 동안 업계에서 여러 차례 실패한 경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때문에 바이두의 행보를 낙관만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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