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구리 선물시장 개방..'가격 결정 영향력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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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구리 선물시장 개방..'가격 결정 영향력 커져'
  • 정서윤
  • 승인 2020.11.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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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중국이 구리 선물거래시장을 외국인 투자가에게 개방한다. 

제조업의 핵심 소재인 구리의 최대 소비 시장이 중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 세계 가격 결정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국제에너지거래소(INE)는 19일부터 외국인투자가를 대상으로 위안화 중심의 구리 선물거래를 시작한다. 기존 INE에서는 구리 선물거래에 외국인이 참여하려면 현지에 회사를 설립해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로워 거래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외국인투자가들이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됐으며 부가가치세도 매기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영국 중심의 구리 선물거래 구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중심의 구리 선물거래가 상하이로 일부 이전하면서 구리 가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다. 

현재 중국은 단일 시장 기준 전 세계 구리 소비량의 40~50%를 차지하는 최대 수요국으로 구리 가격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폭락했던 구리 가격은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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