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 플랫폼 베이커, 순이익 3조 4,000억 원 올리며 3분기에도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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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플랫폼 베이커, 순이익 3조 4,000억 원 올리며 3분기에도 호조
  • 지왕
  • 승인 2020.11.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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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푼 돈이 부동산에 볼렸다(사진=언스플래쉬)
올해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푼 돈이 부동산에 볼렸다(사진=언스플래쉬)

중국 최대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베이커자오팡(贝壳找房)이 3분기에도 호조를 보이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푼 돈이 부동산과 증시로 몰리며 전 세계적으로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이는 중국 부동산도 마찬가지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중국 도시 집값은 전년 대비 4.9% 상승했다.

이러한 여파는 지난달에 들어서며 한풀 꺾이기는 했다. 전문가들은 투기 억제를 위한 당국의 강력한 부동산 억제 정책에 의해 투기의 목적성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거품이 가라앉아도, 부동산 업계는 하반기까지 호황을 누리고 있다.  

◆ 호실적 올리며 대리점 및 중계인 수도 급증

베이커는 신규 주택 거래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70.9% 증가한 205억 위안(약 3조 4,64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거래가치(GTV)는 전년 대비 87.2% 증가한 1조 500억 위안(약 177조 4,290억 원)을 기록했다. 

게다가 부동산 수요가 급증하며 베이커의 신규 주택거래 서비스 GTV는 전년 대비 105.7% 증가하며 4,207억 위안(약 71조 772억 원)에 달했다. 기존 주택 거래도 증가해 전년 대비 71.8% 증가한 5,761억 위안(약 97조 3,666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베이커의 매장수는 4만 4,883개로 작년 같은 동기 대비 41.7% 증가했다. 대리점에서 활동하는 중계인 수만 47만 7,810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0.7% 증가한 수다. 모바일 월별활성사용자수(MAU)도 전년 대비 82.1% 증가해 현재 평균 4,790만 명에 이르고 있다.

베이커는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디지털화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베이커는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디지털화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 오는 4분기 순이익 3조 원 까지 증가 전망

베이커는 빅데이터를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인 프리미엄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거용 주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온라인 대출 처리 서비스같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를 디지털화하고 있다.

3분기 총이익은 작년 29억 위안(약 4,898억 원)에서 44억 위안(약 7,432억 원)으로 49.1% 증가했다. 4분기 전체 순이익은 192억~202억 위안(약 3조 2,430억~3조 4,1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40.5%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베이커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스탠리 융동펑은 “지역사회 중심 상점과 대리점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이라며 “또 빠른 속도로 온라인 입지를 확대하는 등 에이전트 협력 네트워크를 비롯한 인프라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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