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보험 스타트업 터틀민트, GGV캐피탈로부터 3,000만 달러 규모 펀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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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보험 스타트업 터틀민트, GGV캐피탈로부터 3,000만 달러 규모 펀딩 완료
  • 이수한
  • 승인 2020.11.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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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민트는 디지털 보험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사진=터틀민트 홈페이지)
터틀민트는 디지털 보험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사진=터틀민트 홈페이지)

인도 보험기술 스타트업 터틀민트(Turtlemint)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GGV 캐피털의 주도로 진행된 펀딩으로 3,000만 달러(약 334억 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자인 블룸 벤처스(Blume Ventures), 세콰이어 캐피탈 인디아(Sequoia Capital India), 넥서스 벤처 파트너스(Nexus Venture Partners), 드림 인큐베이터(Dream Incubator) 및 트리펙타 캐피털(Trifecta Capital) 등이 참여했다. 그리고 아메리칸 패밀리 인슈어런스의 벤처캐피털 사업부인 아메리칸 패밀리 벤처스(American Family Ventures)와 매스뮤추얼 벤처스(MassMutual Ventures), SIG 등이 투자에 합류했다. 

앞서 터틀민트는 작년에 세콰이어 인디아가 주도한 펀딩으로 2,500만 달러(약 278억 원)를 확보한 바 있다. 설립된 지 5년차가 된 터틀민트는 지금까지 총 5,500만 달러(약 612억 원)를 유치했다.  

터틀민트는 사용자가 40개 보험 회사의 자동차‧이륜차 보험과 건강‧생명 보험 등 보험 상품을 비교 구입할 수 있는 디지털 보험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가 플랫폼에서 보험 상품을 구입하게 되면 보험사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0만 명가량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 10만 명 이상의 금융 고문...자체 교육으로 질 높여

현재 터틀민트는 대도시를 넘어 소규모 도시에도 사세를 확장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소비자에게 여러 가지 보험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디지털 툴을 사용하는 10만 명 이상의 현장 금융 고문과 협업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 상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보험 상품 보급이 어려운 2등급 및 3등급 도시에도 특별히 중점을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협업하고 있는 금융 고문들을 적절하게 교육시키고, 디지털 툴을 제공해 소도시의 잠재 고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터틀민트는 이 같은 고문들을 위해 7가지 지역 언어로 만들어진 금융 상품과 판매 기술, 기타 소프트 기술에 관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더욱이 매달 2만 명 이상의 학습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3-5년에 걸쳐 100만 명의 금융 기업가를 양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GGV 캐피털의 한스 퉁(Hans Tung) 경영 파트너는 “마이크로 기업가와 부상하고 있는 중산층을 위한 상품을 개발해 인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터틀민트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사용해 금융 고문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소비자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선해, 2‧3등급 도시에서의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터틀민트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사용해 금융 고문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확대한다(사진=터틀민트 홈페이지)
터틀민트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사용해 금융 고문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확대한다(사진=언스플래쉬)

◆ 코로나19로 온라인 보험사 관심 한몸

올해 인도에서의 보험업은 2,800억 달러(약 311조 8,36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도 인도의 온라인 보험 시장이 30억 달러(약 3조 3,411억 원) 가치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보험 기술 스타트업이 성장할 엄청난 시장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소비자 행동의 변화를 가속해 디지털 구입이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온라인 보험 기술 기업들이 오프라인 기업보다 경쟁우위에 설 수 있게 됐으며, 밴처캐피탈 업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벵갈루루에 위치한 액코(Acko)는 뮤닉 리 벤처스(Munich Re Ventures)의 주도 하에 6,000만 달러(약 668억 원) 규모의 시리즈 D를 성사시켰다. 뮤닉 리 벤처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보험사 중 하나로 독일의 뮤닉 리(Munich Re)의 투자 부문 회사다.

페이티엠, 아마존 및 플립카트의 공동 설립자 사친 반살(Sachin Bansal)이 후원하는 나비 테크놀로지(Navi Technologies)를 포함해 업계의 여러 거물들은 현재 폴리시바자르(Policybazaar), 커버폭스(Coverfox) 및 액코(Acko) 같은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의 점유율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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