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핀테크 스타트업 ‘캐시프리’, 英 사모펀드로부터 3,500만 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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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핀테크 스타트업 ‘캐시프리’, 英 사모펀드로부터 3,500만 달러 유치
  • 이수한
  • 승인 2020.11.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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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프리는 기업들을 위한 자동화 엔드 투 엔드 결제 플랫폼으로 시작했다(사진=캐시프리 홈페이지)
캐시프리는 기업들을 위한 자동화 엔드 투 엔드 결제 플랫폼으로 시작했다(사진=캐시프리 홈페이지)

인도의 결제 솔루션 스타트업 ‘캐시프리(Cashfree)’가 3,530만 달러(약 387억 원) 규모의 시리즈 B를 성사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은 런던에 본사를 둔 투자관리기업 에이피스 파트너스(Apis Partners)가 관리하는 사모펀드 에이피스 그로쓰 펀드 Ⅱ(Apis Growth Fund Ⅱ)가 주도했다. 기존의 투자자인 미국의 시드머니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Y 콤비네이터(Y-Combinator)도 참여했다. 

캐시프리는 새로운 시장과 상품 부문으로 진입하기 위해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 또 전자상거래, 금융 서비스, 여행 및 접객업 같은 주요 산업 부문의 고객에 초점을 맞춰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앞으로 국가 간 거래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해외 시장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는 인도 기업과 인도 내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외국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상인들을 위한 오프라인과 온라인 결제용 단일 채널 개발도 진행 중이다. 

캐시프리의 아카쉬 신하(kash Sinha) 공동 설립자 겸 CEO는 “디지털 결제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했다”며 “결제 인프라를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 및 상품을 연구하며 전략적 인수를 하는데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시프리는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지불 솔루션을 개발했다(사진=캐시프리 홈페이지)
캐시프리는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지불 솔루션을 개발했다(사진=캐시프리 홈페이지)

◆ 기업 고객사 5만 여 곳...5,400만 달러 수익 예상

신하와 리주 다타(Reeju Datta)가 2015년에 설립한 캐시프리는 기업들을 위한 자동화 엔드 투 엔드 결제 플랫폼으로 시작했다. 고객들에게 결제 게이트웨이를 제공하는 것 외에 기업들의 판매회사 지불, 임금 지불, 전자상거래 환불, 보험 요청 처리, 대출 상환, 지출 상환, 로열티 및 보상 결제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지불 솔루션을 개발했다. 

캐시프리는 지난 3월 기준 120억 달러(약 13조 2,840억 원)의 지불금을 연율로 환산했으며 크레드(Cred), 빅배스킷(BigBasket), 조마토(Zomato), HDFC 이어고(HDFC Ergo), 익시고(Ixigo), 액코(Acko), 줌카(Zoomcar), 델리베리(Delhivery) 등 5만 곳 이상의 기업 고객을 두고 있다. 

신하 CEO는 캐시프리가 지난 3년 동안 수익을 내고 있으며 매년 4~5배씩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에는 1,340만 달러(약 148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올해에는 5,400만 달러(약 597억 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캐시프리의 이사회 일원으로 참여한 에이피스(Apis)의 경영 파트너 겸 공동 설립자 우다얀 고얄(Udayan Goyal)은 “디지털 결제 시장이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처럼 인도 시장은 세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 한 곳”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향후 몇 년 동안 동남아시아 같은 신흥시장을 타겟으로 할 상품을 가지고 확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자들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에이피스 파트너스는 주로 성장 단계의 금융 서비스 및 금융 기술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에이피스는 결제 부문에서 전문지식과 식견을 갖추고 있어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시장의 여러 금융 서비스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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