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양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후야(虎牙)와 도위(斗鱼)가 반독점 규제로 조사가 실시돼 합병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국 반독점 규제 당국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구(SAMR)은 후야와 도위의 합병이 시장 독점을 초례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야와 도위 대주주이자 합병의 주역인 텐센트는 과거 신고 없이 일부 사업체를 인수·합병(M&A)해 반독점법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50만 위안의 벌금이 부과됐다.
하지만 합병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신고서를 당국에 선제적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후야는 도위의 인수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도위는 나스닥에서 상장폐지 될 예정이다. 텐센트가 주도하는 합병으로 100억 달러 규모의 거대 라이브스트리밍 기업 탄생이 예고돼 업계의 관심을 이끌었다.
저작권자 © 앤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