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콘텐츠 플랫폼 양대산맥 콰이쇼우, 내년까지 홍콩증시에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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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콘텐츠 플랫폼 양대산맥 콰이쇼우, 내년까지 홍콩증시에 상장 추진
  • 이문남
  • 승인 2020.12.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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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쇼우가 홍콩증시에 상장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콰이쇼우 홈페이지)
콰이쇼우가 홍콩증시에 상장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콰이쇼우 홈페이지)

틱톡의 경쟁사인 중국 숏폼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콰이쇼우(快手)가 내년 2월 5일까지 홍콩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기술전문매체 36커(36氪)에 따르면, 콰이쇼우는 내년 1월 목표 평가액 500억 달러(약 55조 3,250억 원)로 홍콩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진행하고 공매도에서 최대 50억 달러(약 5조 5,325억 원)를 조달할 예정이다. 

반면,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중국 버전인 더우인과 뉴스 콘텐츠 앱인 진르터우탸오 등 일부 사업을 상장하기 전에 20억 달러(약 2조 2,130억 원)를 모금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콰이쇼우는 해외 숏폼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인 진(Zynn)도 운영하고 있다. 진은 콘텐츠를 시청하고 다른 사용자를 모집하는 대가로 현금 등 인센티브를 지급해 새로운 유저를 끌어들이고 있다. 

콰이쇼우 평균일일 사용자수(DAU)는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 3‧4선 도시와 시골 지역에서 두터운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콰이쇼우는 홍콩 IPO를 신청하며 올해 상반기 동안 앱의 하루 평균 3억 2,000만 명의 활성사용자가 있다는 것을 예비 상장 문서를 통해 밝혔다. 활성사용자는 메인 앱에서 매일 평균 85분 이상을 소비했다. 주 수익은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발생하고 있으며 광고와 전자상거래 영역으로도 점점 더 확대하고 있다.

콰이쇼우는 전자상거래, 전자결제, 광고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사진=콰이쇼우 홈페이지)
콰이쇼우는 전자상거래, 전자결제, 광고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사진=콰이쇼우 홈페이지)

◆ 전자상거래와 광고에 이어 전자결제까지

올해 상반기 콰이쇼우의 DAU는 3억 200만 명을 기록했으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해 253억 위안(약 4조 2,493억 원)을 기록했다. 

수익의 약 70%는 평균 6,400만 명의 사용자가 매달 가상 선물을 결제한 라이브스트리밍 부문에서 창출됐다. 지난 1~6월 사이 콰이쇼우 사용자는 동영상 또는 라이브스트리밍 방송을 시청하면서 1,096억 위안(약 18조 4,084억 원) 상당의 상품을 구입했다. 수입은 약 50% 증가한 253억 2,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콰이쇼우는 2011년 3월에 설립돼 숏폼 동영상 콘텐츠로 인기를 끌엇으며 8개 국가에서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의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 1위를 차지했다. 수익 증대에 힘입어 작년에는 영화 제작과 유통을 추가해 사업영역을 다각화했다.

지난달에는 페이에코(Payeco)로 알려진 온라인 결제회사 ‘이지링크 페이먼트(Easylink Payment)’를 3억 위안에 인수하며 전자 결제 영역에도 발을 들였다. 

인수를 통해 콰이쇼우는 온라인 결제 라이선센스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포샨(Foshan)에서 50% 이상의 경영권을 얻었다. 현재 콰이쇼우는 결제 관련 상표권을 신청했으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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