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버거킹, 파트너십 확대...중국에서 인공육으로 만든 와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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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버거킹, 파트너십 확대...중국에서 인공육으로 만든 와퍼 선보여
  • 이수한
  • 승인 2020.12.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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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의 식물성 와퍼는 중국 도시의 버거킹 매장 325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사진=유니레버 홈페이지)
버거킹이 인공육을 사용한 것은 레벨와퍼가 처음이 아니다(사진=위키미디어커먼스)

소비재 제조회사 유니레버(Unilever)가 인공육으로 만든 와퍼(Whopper)를 판매하며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Burger King)과의 파트너십 관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럽, 중국, 라틴아메리카, 캐리비언 지역에서 판매될 이 제품은 유니레버 산하의 육류 대체식품 제조 브랜드인 베지테리언 부처(Vegetarian Butcher)에서 생산한 패티를 사용하고 있다. 

◆ 인공육 와퍼 제품 다양성 

유니레버와 버거킹의 협력 관계는 유니레버가 베지테리언 부처를 인수하고 1년 후인 2019년부터 시작됐다. 베지테리언 부처는 버거킹이 유럽 매장에 가장 먼저 출시한 제품 ‘레벨와퍼(Rebel Whopper)’용의 식물성 패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버거킹이 인공육을 사용한 것은 레벨와퍼가 처음이 아니다. 버거킹은 이전부터 미국의 임파서블미트(mpossible Meats)와의 협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종류의 인공육 와퍼버거를 판매했다. 

유니레버의 식물성 와퍼는 중국 도시의 버거킹 매장 325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사진=유니레버 홈페이지)
유니레버의 식물성 와퍼는 중국 도시의 버거킹 매장 325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사진=유니레버 홈페이지)

◆ 10억 유로 가치 식물성 제품 판매할 것 

이번에 유니레버에서 공급하는 패티를 사용하는 식물성 와퍼는 중국 베이징, 상하이, 선전, 항저우 등 주요 도시의 버거킹 매장 325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내년 2분기에는 중국 전역에서 판촉을 계획하고 있다. 

유니레버는 글로벌 연매출액 목표를 현실화했다고 발표했으며 향후 5~7년 동안 10억 유로 가치에 상당한 식물성 육류 및 유제품 대체식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 매출량은 2020년 예상 매출액이었던 2억 유로보다 5배 이상 높다. 

베지테리언 부처만이 모기업인 유니레버를 돕고 있는 것은 아니다. 유니레버 산하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 앤 제리스(Ben&Jerry’s), 매그넘(Magnum), 월스(Wall’s)뿐만 아니라 마요네즈 제조업체 헬만스(Hellmann’s)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유니레버는 채식주의/비유제품 제품 카테고리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벤 앤 제리스는 아몬드 우유로 만든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으며 현재 11가지 맛이 판매되고 있다. 

작년 매그넘도 비유제품으로 만든 바닐라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유니레버의 또 다른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코네토(Cornetto)도 레몬 및 복숭아 맛의 미니 비건 및 글루텐 미함유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솔레로(Solero) 또한 몇몇 국가에서 유기농 및 비건 아이스크림 롤리팝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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