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분석] 2020 증시 폐장...저점 대비 97% 상승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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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분석] 2020 증시 폐장...저점 대비 97% 상승 ‘축포’
  • 김명래
  • 승인 2020.12.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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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3월 기록했던 저점보다 97% 가까이 상승했다(사진=픽사베이)
이날 코스피는 3월 기록했던 저점보다 97% 가까이 상승했다(사진=픽사베이)

2020년 3시 30분 국내 증시가 한 해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올해 증시는 기록적인 하락과 상승을 오가며 롤러코스터 같은 1년을 보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가 극심했던 3월 한때 1400선까지 떨어졌던 증시는 이날 장중 2878.21까지 치솟으며 3000선 코앞까지 도달했다. 

◆ 코스피, 한때 2878.21까지 치솟아

30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52.96포인트(1.88%) 상승한 2873.47에 장을 마감했다. 3월 15일 기록했던 저점대비 97% 가까운 상승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93억 원, 1,955억 원씩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4,90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이 올해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크게 올랐다. 특히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이날 8만 1,000원으로 마감해 ‘8만전자’ 시대를 알렸다. 올 한해 45.16% 상승한 삼전은 코스피 상승률인 30.75%를 1.5배 앞서며 승승장구했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지스, 셀트리온, 네이버, 현대차, 카카오, 삼성물산 등 나머지 시총 10위권 종목들도 속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도 2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올해 장을 마쳤다(사진=픽사베이)
코스닥도 2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올해 장을 마쳤다(사진=픽사베이)

◆ 코스닥, 20년 만의 최고치

코스닥도 올해 최고치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전장대비 11.01포인트(1.15%) 오른 968.42에 거래를 마친 코스닥은 2000년 9월15일 이후 20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이 1,234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9억 원, 358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씨젠, 알테오젠 등이 올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코스닥에서도 동학개미의 활약이 눈부셨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올 한해 16조 3,174억 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원 내린 1086.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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