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느낌 적었던 올초, '새해 결심 상품'보다 '생필품' 더 많이 팔렸다
상태바
신년 느낌 적었던 올초, '새해 결심 상품'보다 '생필품' 더 많이 팔렸다
  • 정서윤
  • 승인 2021.01.05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이마트24)
(사진=이마트24)

해돋이, 타종 행사 등이 취소되면서 새해 느낌이 적었던 올해 편의점에서는 지난 해와 달리 결심(다짐)상품보다 생필품, 주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가 올해 1월 1일~3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일자 대비 소주 98%, 맥주 81%, 민속주 85%, 채소/조미료 78%, 가정간편식(HMR) 71%, 대용량 음료(흰우유/과즙/탄산음료) 68%, 봉지면 49%, 즉석밥 43% 등 주류와 생활먹거리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방/욕실용품 72%, 세제류 51%, 롤티슈/키친타올 45%, 치약/칫솔 41%, 면도용품 38% 등 생필품 매출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반면, 지난 해 1월 1일~3일까지 전년 동일자 대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던 필기구(119%), 봉투(87%), 노트(59%), 샐러드(128%), 은단(54%), 캔디(49%), 젤리(46%), 껌(40%) 매출은 올해 한 자리 수 증가에 그쳤다.

새해 계획을 작성하기 위한 필기구, 부모님을 찾아 뵙고 용돈을 넣어 드리기 위한 봉투, 다이어트/금연을 위한 샐러드, 캔디, 껌 등 결심상품 구매가 올해는 줄어든 것. 지난 해는 1월 1일 휴무 후 2일, 3일이 평일이었지만 올해는 1월 1일~3일까지 연휴였다는 점을 감안해도 판매 데이터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코로나19로 인해 새해 기분이 줄어든 영향으로 일반적인 연휴 매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이마트24가 1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역대 최대 생필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새해맞이 초특가 7일장 콘셉트로 일주일 동안만 진행하는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리기 위해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찾은 것. 이마트24는 초특가 7일장 기간이 남았고, 1월 한 달 동안 1천9백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에 대해 1+1, 2+1, 덤증정 등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만큼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창식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장은 “올해 새해 첫 3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지난 해와 달리 올해는 새해라는 특수성 보다는 3일 연휴라는 인식이 더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마트24는 일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근거리 쇼핑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이례적으로 생필품을 대폭 늘린 1월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