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제조업체 ‘니오’, 고객 유지 위해 중고차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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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제조업체 ‘니오’, 고객 유지 위해 중고차 서비스 출시
  • 김종수
  • 승인 2021.01.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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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는 관련 서비스에 30억 위안(약 5,061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사진=니오 홈페이지)
니오는 관련 서비스에 30억 위안(약 5,061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사진=니오 홈페이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Nio, 蔚来)가 고객이 ‘니오인증(Nio Certified)’을 통해 중고 전기차를 구입하고 판매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작년 니오는 마지막 분기에만 1만 7,353대를 판매했으며, 총 판매량은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한 4만 3,728대를 기록했다. 

니오는 이번 중고차 구입‧판매 서비스의 일환으로 소비자에게 차량 평가와 견적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매자에게 차량 정비 및 업그레이드도 제공한다. 이 과정을 통해 소비자가 니오 자동차 사용 동안 서비스가 순선환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중고 전기차 시장은 태동기

중국에는 가솔린 차량을 위한 완전한 형태의 ‘3자 시장’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은 판매 기간이 길지 않아 아직 중고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다.

따라서 니오는 관련 서비스에 30억 위안(약 5,061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투자금은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에너지 및 커넥티드카 전문 싱크탱크의 장시앙(张翔) 자동차 전문 애널리스트는 “중고차 사업은 마진이 높을 수 있으며 니오의 입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경쟁사인 WM모터(威马汽车)는 고객이 신차를 구입할 때 사용하던 차량을 처분할 수 있도록 중고차 거래 플랫폼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2019년 말 차량을 판매하기 시작한 WM모터는 플랫폼 운영 여부에 대한 문의에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 

니오는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환매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사진=니오 홈페이지)
니오는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환매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사진=니오 홈페이지)

◆ 고객 유지 증대...환매 혜택 제궁

니오는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환매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혜택에는 배터리 업그레이드를 위한 40% 할인, ES8 파운더스 에디션 사용자 지위 유지 및 니오 파일럿 및 자율주행차 패키지를 위한 환불 정책이 포함된다. 

경쟁사인 테슬라가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인 33만 9,900위안의 저가 모델 Y(Model Y)를 출시하자 니오는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 정책을 발표했다. 2012년 모델 S를 판매했던 테슬라는 현재 자체적인 중고차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의 신모델은 중국 구매자들로부터 반향을 얻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심지어 니오와 샤오펑 및 리샹의 일부 구매자들은 모델 Y를 구입하기 위해 계약을 파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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