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 자체적인 온라인 결제 서비스 시스템 개발 중
상태바
中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 자체적인 온라인 결제 서비스 시스템 개발 중
  • 이문남
  • 승인 2021.01.06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리비리는 자사 홈페이지에 결제 사업 관련 인재를 채용한다는 글을 게시했다(사진=픽사베이)
비리비리는 자사 홈페이지에 결제 사업 관련 인재를 채용한다는 글을 게시했다(사진=픽사베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嗶哩嗶哩)가 중국내 결제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인원을 새로 모집하고 있다. 

비리비리는 근시일 내에 자체적인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기업인 상하이 호더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Shanghai Hode Information Technology)는 도메인명을 ‘비리비리닷컴’ 및 ‘비리비리닷씨엔’으로 등록했다. 아울러 인터넷 콘텐츠 제공업체(ICP)로부터 라이센스 승인도 받았다. 

ICP 라이센스란 중국 공업화신식화부(MIIT)가 중국 내에서 웹사이트 운영을 허가하는 허가증을 일컫는다. 

작년 비리비리는 11월부터 자사 홈페이지에 결제 사업 관련 인재를 채용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지난달 9일에 게시된 수석 결제 플랫폼 개발 엔지니어 채용 글에서는 비리비리 결제 플랫폼의 핵심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책임질 인재를 구한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다. 

한편, 이 회사는 현재 2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홍콩에 2차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 中 결제 산업 경쟁자

비리비리는 바이트댄스, 메이퇀디옌핑, 핀둬둬. 디디추싱과 함께 중국 결제 산업의 점유율을 놓고 경쟁할 후발주자다. 

현재 중국의 결제 시스템 시장은 앤트 그룹의 알리페이와 텐센트의 위챗 페이가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자국 내 인터넷 산업에서 독점 관행을 제지하고자 엄중한 단속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틱톡의 바이트댄스는 작년 9월 중국의 3자 결제 서비스 유아이페이(UIPay)를 인수했다. 또 국제적인 결제 솔루션 개발팀을 구축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핀둬둬도 작년 12월 둬둬월렛(Duoduo Wallet) 결제 앱을 공개했으며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디디도 작년 7월 차량 및 택시 호출, 자전거 공유 및 대중교통 등 회사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결제 플랫폼인 디디페이(Didi Pay)를 출시했다.

또한 온디맨드 서비스 기업 메이퇀과 디디 모두 마이크로 대출 서비스도 출시했다. 

2016년 중앙은행이 라이센스 발급을 무기한 중단하기 시작한 이후, 인수의 방법으로 3자 결제 사업 라이센스를 취득하는 것은 중국 인터넷 대기업들 사이에서 일반적인 관행이 됐다.

미국은 중국 모바일 앱 8종을 활용한 거래를 금지했다(사진=픽사베이)
미국은 중국 모바일 앱 8종을 활용한 거래를 금지했다(사진=픽사베이)

◆ 美 중국 모바일 앱 8종 거래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중국 모바일 앱 8종을 사용한 거래를 금지하는 새로운 행정 명령을 내렸다. 

텐센트 QQ, QQ 월릿, 캠스캐너(CamScanner), 셰어잇(SHAREit), 브이메이트(VMate), WPS 오피스(WPS Office) 등이 포함된 이번 명령은 45일 이후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미국 행정부는 이 앱들을 가리켜 ‘보안 위협’이라고 칭하고 있다. 

이번의 새로운 행정 명령은 지난 해 8월 바이트댄스와 위챗을 사용한 거래를 금지한 행정 명령 이후에 조치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 연방 법원은 지난 9월과 10월 금지 명령의 효력 발생을 차단한 바 있다. 

법률 전문가에 따르면, 거래 금지 내용에는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에서 해당 앱 다운로드 금지와 모든 금융 거래 금지를 모두 포함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