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박스오피스, 해외시장 제치며 최대 영화시장으로...작년에만 3조원 흥행수입 달성
상태바
中 박스오피스, 해외시장 제치며 최대 영화시장으로...작년에만 3조원 흥행수입 달성
  • 지왕
  • 승인 2021.01.08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의 총 흥행 수입은 2020년에 204억 2,000만 위안에 달했다(사진=언스플래쉬)
중국의 총 흥행 수입은 2020년에 204억 2,000만 위안에 달했다(사진=언스플래쉬)

중국 박스오피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최초로 해외시장을 제치며 최대 영화 시장으로 거듭났다. 

중국 웨이보와 마오얀 엔터테인먼트(貓眼娛樂)가 공동으로 발표한 중국 영화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총 흥행 수입은 2020년에 204억 2,000만 위안(약 3조 4,634억 원)에 달했다.

작년 1월 중국 춘절 연휴 기간 코로나19로 영화관이 문을 닫았고, 7월 20일부터 서서히 재개장하기 시작했다. 중국 영화시장은 빠른 경기 회복과 긴축된 수요로 12월까지 전년대비 90%의 시장을 회복했다. 월간 박스오피스 총계는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92%에 달했다.

코로나19 감염이 통제됨에 따라 전체 영화관 중 약 94.8%인 1만 700개의 영화관이 작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총 5억 4,800만 장의 영화표가 팔렸다.

◆ 보릿고개 겪는 할리우드...혼란한 틈 타 1위 달성한 中 영화시장 

중국은 2018년에 비해 전년대비 68.2%, 66.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에서 31억6,000만 위안(약 5,359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사상 첫 1년 동안 세계 최대 영화시장으로 거듭났다.

이에 비해 할리우드는 대유행과 전례 없는 극장 폐쇄로 보릿고개를 겪고 있다. 미국 주요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의 12월 중순 예비 추정치에 따르면, 북미 박스오피스는 23억 달러(약 2조 5,187억 원)의 수익에서 머물러 80%나 급감했고 전 세계 수입은 70% 이상 급감했다.

작년 7월 20일에 영화관들이 재개된 이후 중국 박스오피스 수입은 총 181억 위안(약 3조 695억 원)이 넘었다. 12월까지 평균 상영관객은 전년 대비 95%에 달했고 평균 관람료는 103%까지 올랐다. 지난달 개봉작은 2019년 12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할리우드는 대유행과 전례 없는 극장 폐쇄로 보릿고개를 겪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할리우드는 대유행과 전례 없는 극장 폐쇄로 보릿고개를 겪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 젊은층, 中 박스오피스 수익에 기여

'800'과 '제물'을 포함한 중국의 역사 전쟁 드라마는 42억 3,000만 위안(약 7,173억 원)의 수입을 달성하며, 올 해 수익의 5분의 1을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 여름, 국경일(10월 1일~10월 8일)과 연말(11월 27일~12월 31일)에 최고 관객수를 기록하며 전체 흥행 수입의 57.8%에 기여했다.

이번 영화관 수익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 계층은 젊은 영화팬들이 차지했다. 평균 연령은 28.8세로, 19세에서 24세 사이의 시청자들이 전체의 31.9%를 차지하며 2019년 이후 23.4%에서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