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디지털 결제 스타트업 ‘바라트피이’, 820만 달러 부채 펀딩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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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디지털 결제 스타트업 ‘바라트피이’, 820만 달러 부채 펀딩 조달
  • 이수한
  • 승인 2021.01.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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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트피이는 약 800억 원 규모 펀딩을 완료 후 10개월만에 이번 펀딩을 성공했다(사진=파라트피이 홈페이지)
바라트피이는 약 800억 원 규모 펀딩을 완료 후 10개월만에 이번 펀딩을 성공했다(사진=파라트피이 홈페이지)

인도의 디지털 결제 스타트업 바라트피이(BharatPe)가 이노벤 캐피털(Innoven Capital)로부터 6억 루피(약 89억 원) 상당의 부채 펀딩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노벤 캐피털은 테마섹(Temasek)의 지원을 받고 있는 벤처 부채 기업이다. 

바라트피이는 미국의 헤지펀드기업 코아츄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와 핀테크 투자기업 리빗캐피털(Ribbit Capital)로부터 7,500만 달러(약 821억 원) 규모의 시리즈 C를 성사시킨 후 10개월 만에 이번 펀딩도 성공했다.  

수하일 사미르(Suhail Sameer) 바라트피이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대출 사업을 구축하기 시작하면서, 기관 부채를 조달하는 것은 당사에게 중요한 일이 됐다”며 “향후 2년에 걸쳐 5억-7억 달러 상당의 부채 자본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라트피이는 현재 상인들을 위한 단기 유동자금대출 같은 신용 상품을 고안하고 있다(사진=바라트피이 홈페이지)
바라트피이는 현재 상인들을 위한 단기 유동자금대출 같은 신용 상품을 고안하고 있다(사진=바라트피이 홈페이지)

◆ 단일 인터페이스 제공...QR 코드 사용해 무료 결제 승인

바라트피이는 B2B 결제 플랫폼으로 상인들에게 페이티엠(Paytm), 폰피이(PhonePe), 구글페이(Google Pay) 등 기존의 모든 UPI 앱을 사용할 수 있는 단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을 사용하는 상인은 QR 코드를 사용해 무료로 결제를 승인할 수 있다. 

UPI(통합 결제 인터페이스)는 돈을 디지털 방식으로 이체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정부 지원 결제 툴이다. 

바라트피이는 현재 상인들을 위한 단기 유동자금대출 같은 신용 상품을 고안하고 있다. 게다가, 상인들이 현금 및 신용 판매를 기록할 수 있는 디지털 매출원장 서비스 같은 여러 가지 부가 가치 서비스를 출시했다. 

페이티엠, 구글페이, 폰피이 등 인도 현지 결제 대기업들은 초창기에 모바일 및 공과금 결제 등 고객 지향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투자했다. 

반면,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폰피이, 구글페이 등 업계 최고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바라트피이가 활동하고 있는 B2B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이에 따른 전략의 일환으로 월마트가 소유하고 있는 폰피이, 페이티엠, 구글페이는 상인들과 공격적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작년 폰피이는 2021년 8월까지 소규모 리테일업체 2,500만 곳과 협업을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도 있다. 

바라트피이는 “QR 코드를 사용하고 있는 500만 곳 이상의 중소 리테일업체들이 UPI 결제 방식을 수용하고 있다”며 “바라트피이는 상인들이 UPI 결제 방식을 자연스럽게 수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상인들에게는 불만이었던 신용 결제 방식에도 접근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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