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표 에듀테크 ‘줘예방’, 16억 달러 투자금 조달...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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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표 에듀테크 ‘줘예방’, 16억 달러 투자금 조달...성장세 지속
  • 김종수
  • 승인 2021.01.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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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예방은 단 5년 만에 중국 K-12 온라인 교육의 1위 기업으로 거듭났다(사진=줘예방 홈페이지)
줘예방은 단 5년 만에 중국 K-12 온라인 교육의 1위 기업으로 거듭났다(사진=줘예방 홈페이지)

중국에서 대규모 사용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에듀테크 줘예방(作业帮)이 작년에 16억 달러(약 1조 7,465억 원)라는 기록적인 투자금을 조달했다.  

이에 따라 새해에도 재정 측면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줘예방은 2020년 6월 시리즈 E+로 7억 5,000만 달러(약 8,188억 원)를 조달했다. 

이어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은 작년 12월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현금을 쏟아 부었다. 그 중에는 알리바바와 타이거글로벌,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세콰이어 캐피털차이나, 파운틴베스트 파트너스, 온타리오 티처스 연금 위원회 등이 포함됐다.  

2015년 설립된 줘예방은 단 5년 만에 중국 K-12 온라인 교육의 1위 기업으로 거듭났다. 줘예방은 전국 단위로 적합한 교수 방침을 개발했으며 불균형한 교사 인력 문제를 해결했다. 또 기존 교육 커리큘럼을 강화하길 원하는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일련의 앱을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의 ‘줘예방 슈퍼 앱’은 중국의 교육 커리큘럼에서 도출한 3억 가지 이상의 학과 질문에 원스톱(one-stop)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게 개발됐다. 학생들은 이미지와 음성 인식 기능으로 문제 해결 능력과 적응 연습, 라이브스트리밍 강의. VIP 서비스, 숙제 재점 등 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줘예방 슈퍼 앱은 해마다 사용자가 물어보는 약 430억 가지의 질문에 답을 제시하고 있다. 또 다른 앱 상품에는 줘예방 라이브 코스 앱, 줘예방 구두 산수 계산 앱, 야야 AI 강의 앱 등이 있으며 아동용을 위한 다양한 AI 기반 강의도 포함돼 있다.

◆ 독점 하드웨어 출시...라이브스트리밍 강의 강화

줘예방은 학생들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독점 하드웨어도 출시했다. 

페이퍼랑(Paperang) P3 시리즈 미니어처 프린터는 광학식 문자 인식 기술을 사용해 학생들이 제출한 숙제에서 실수를 찾아낸다. 이후 즉시 수정한 프린트를 제공해 균형 잡힌 학업 및 숙제를 가능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현재 등록 사용자 수가 약 750만 명으로 중국의 관련 카테고리에서 가장 유명하다. 

중국 부자들의 재산을 추적하는 후룬이 2020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유니콘 투자자 톱 10의 절반은 줘예방에 투자하고 있다. 줘예방은 주요 사업 라인인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위한 라이브스트리밍 강의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리고 상품 라인을 위한 새로운 요소를 개발하고 플랫폼에 힘을 실어줄 기술적인 도구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줘예방에는 매일 5,000만 명의 학생이 앱에 로그인 해 다음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줘예방 홈페이지)
줘예방에는 매일 5,000만 명의 학생이 앱에 로그인 해 다음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줘예방 홈페이지)

◆ 中 모바일 인터넷 최고 기업 1위 

앱스토어 교육 카테고리에서 항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줘예방에는 매일 5,000만 명의 학생이 앱에 로그인 해 다음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 앱은 지금까지 8억 대 이상의 스마트 기기에 다운로드 됐으며 월 실사용자 수는 1억 7,000만 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2019년 1억 명에서 상당히 증가한 수치다. 

줘예방은 중국 시장조사기업 퀘스트모바일이 선정한 중국 모바일 인터넷 최고 기업 리스트(Honor List of China Mobile Internet)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9년 줘예방은 중국 톱 30 앱에 진출한 유일한 온라인 교육 제공업체였으며 업계에서 1억 MAU를 기록한 유일한 회사였다. 그리고 이 같은 기록은 2020년에도 동일했다. 

줘예방의 사용자 중 6,500만 명은 라이브 스트리밍 되는 수업을 듣고 있다. 지난 가을 새 학기가 시작됐을 때, 1,000만 명의 학생이 유료 고객으로 가입했으며 그 가운데 220만 명은 할인 받지 않은 정가를 낸 유료 가입자였다. 2017년 이후, 이 회사는 중국의 라이브, 웹 기반 교육 플랫폼으로써 빠르게 성장하면서 새로운 기록으로 갈아치우고 있다.  

줘예방은 낮은 마케팅 비용 정책을 고수하면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할 당시부터 시작한 핵심전략이었는데, 최근 2년 동안 마케팅 비용이 소폭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안정적인 상품 라인과 유명 브랜드명을 갖춘 줘예방은 이미 유명한 줘예방 슈퍼 앱의 지속적인 사용자 흐름을 유료 가입자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 18개월 동안 줘예방의 유료 수업 가입자 수는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외부 마케팅 비용은 제한적이지만 높은 전환율을 보이고 있는 줘예방의 고객 유치 비용은 일반적인 경쟁업체에 비해 상당히 낮다. 업계 평균 마케팅 비용의 절반도 되지 않은 금액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줘예방은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경쟁사보다 앞서나가고 있다. 그 결과, 가입을 갱신하는 학생과 부모의 비율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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