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와 함께 전기차 생산 계획
상태바
바이두,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와 함께 전기차 생산 계획
  • 이문남
  • 승인 2021.01.08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두가 전기차 생산을 위해 지리자동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사진=지리 홈페이지)
바이두가 전기차 생산을 위해 지리자동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사진=지리 홈페이지)

중국 검색엔진 포털 바이두(百度)가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吉利汽车)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스마트 전기차 생산 회사 설립을 계획 중이다.  

지난달 바이두는 지리, 광저우 오토모빌, FAW 홍치 등 자동자 제조업체와 벤처 설립을 논의했다. 그리고 마침내 지리와는 파트너십을 확정했다. 

바이두는 새로 설립할 벤처 회사의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절대적인 투표권을 행사하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벤처 회사는 지리의 기존 자동차 제조 시설의 일부를 개선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시설에서는 바이두의 차량 내 소프트웨어와 지리의 자동차 생산 경험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전기차 중심 지속 가능한 경험 구조를 사용해 자동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지리는 이 사안에 대해 어떤 의견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관련 소식이 알려진 이후, 홍콩에 상장된 지리의 주가는 17.45% 상승해 32.65홍콩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두도 발표 전 거래일보다 1.92% 상승해 207.89달러로 목요일 장을 마감했다. 

바이두는 올해 상반기에 홍콩 시장에서 2차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최소 35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상장을 주도하기 위해서 CLSA, 골드만삭스 그룹을 선정했다. 

니오는 지난 4분기 최고 실적을 뽐냈다(사진=니오 홈페이지)
니오는 지난 4분기 최고 실적을 뽐냈다(사진=니오 홈페이지)

◆ 니오‧샤오펑, 전성기 누리는 중...업계 최고 실력자들과 경쟁해야

현재 중국의 자가용 소유는 2억 7,500만 대에 달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2020년 말 3억 대를 초과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025년까지 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수소 연료 차 등 신에너지 차량 매출도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록 바이두의 자동차 산업 진출이 인터넷이라는 주력 사업과 관련이 없지만, 이 회사는 자동차 산업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쌓았다. 

바이두는 지속적으로 자율주행기술을 연구했으며 베이징, 창저우, 창샤 등 도시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하기도 했다. 

반면, 작년 폭발적인 성장을 거둔 니오(蔚来), 샤오펑모터스(小鹏汽车), 리샹(理想智造) 등 중국 최고 전기차 제조업체와의 경쟁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샤오펑과 니오는 지난 4분기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했다. 샤오펑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35% 증가했다. 지난달 니오는 7,007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월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성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