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순펑택배, 공동구매 미니프로그램 출시하며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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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순펑택배, 공동구매 미니프로그램 출시하며 시장 ‘출사표’
  • 지왕
  • 승인 2021.01.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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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펑택배가 공동구매 산업에 진출했다(사진=순펑택배 홈페이지)
순펑택배가 공동구매 산업에 진출했다(사진=순펑택배 홈페이지)

중국 최대 규모 민간택배기업 순펑택배(顺丰, SF Express)가 위챗에 미니프로그램 펑훠타이(丰伙台)를 출범하며 공동구매 산업에 뛰어들었다. 

고객은 펑훠타이를 통해 채소, 과일, 쌀, 밀가루, 식용유, 육류, 스낵 등 신선식품을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지정된 장소에서 물건을 찾아가거나 집으로까지 상품을 배송 받는 방식이다.  

하지만 아직 앱은 활성화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다. 채소 카테고리에는 오직 호박만이 있을 뿐이고 과일, 해산물 카테고리에도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 제한적이다. 게다가 상하이, 베이징, 성저우, 창샤 등 도시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특급 배송은 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순펑택배가 펑후타이용 공급망을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벤라이셩훠(本来生活)와 협력할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점쳤다. 

벤라이셩훠는 2012년에 설립도니 신선식품 전문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2019년 순펑택배의 최대 주주인 밍더(明德)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 개선위해 다양한 유통 리더 모집...中 공동구매 산업 ‘활활’

펑훠타이는 개선점을 찾기 위해 유통 기업과 헤어숍 운영자 그리고 위챗그룹의 지원을 받고 있는 개별 그룹 리더들을 모집하고 있다.

S&P 글로벌레이팅스(S&P Global Ratings)에서는 순펑택배의 회사규모를 1,300억 위안(약 22조 1,520억 원)으로 추산했으며 올해 50~6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공동구매 산업 부문은 중국 최초 익일 픽업 모델을 개발한 스타트업 싱셩요쉔(兴盛优选)이다. 이외에 핀둬둬의 둬둬마이차이(多多买菜), 디디추싱의 청신요쉔(橙心优选), 징둥닷컴의 징시핀핀(京喜拼拼),메이퇀유슈안(美團优选)등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공동구매 산업은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산업 중 하나다(사진=언스플래쉬)
공동구매 산업은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산업 중 하나다(사진=언스플래쉬)

◆ 온라인 공동구매 활성화...시장규모 17조 추정

공동구매는 해당지역 내 물품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따라서 손쉽게 수요 파악이 쉬운 온라인 공동구매가 활발해지고 있다. 아울러 인터넷 보급률이 증가하며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한 공동구매 이용자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지역공동구매 시장 규모는 1,020억 위안(약 17조 3,84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작년 상반기 아이미디어리서치(艾媒咨询)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역공동구매의 문항에 대한 응답자 중 34.3%가 공동구매를 사용한 적도, 들어본 적도 없다고 답했다. 나머지 15.0%는 지역공동구매를 자주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또 지역공동구매의 인지하게 된 방식으로는 33.8%가 웨이신그룹을 통해서, 26.7%가 주변 지인 분을 통해 알게 됐다고 응답했다.

공동구매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구매기준은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삼는다. 1‧2선 도시 소비자들은 시간이 없으며, 스트레스가 높아 구매효율을 되게 중시한다. 반면 3‧4선 도시 소비자의 경우 가격에 대해 민감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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