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전자상거래 플립카트, 식료품 전자상거래 부문 진출 계획 불투명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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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전자상거래 플립카트, 식료품 전자상거래 부문 진출 계획 불투명해져
  • 이수한
  • 승인 2021.01.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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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카트의 식료품 전자상거래 진출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사진=플리카트 페이스북)
플립카트의 식료품 전자상거래 진출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사진=플리카트 페이스북)

인도 정부가 해외직접투자(FDI) 규정으로 개별 기업 설립을 요구하자, 인도 전자상거래 대기업 플립카트(Flipkart)의 식품 유통 산업 진출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에 처했다. 

플립카트는 새로 법인을 설립하게 되면 플래그십 시장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도 현지 매체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새로 설립할 기업과 플립카트닷컴까지 트래픽을 유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플립카트가 새로운 법인을 설립할 가능성이 낮다. 

◆ 해외직접투자 규정에 따라 ‘파머마트’ 등록 좌절

작년 월마트가 소유한 플립카트는 산업 홍보 및 국내무역부(DPIIT)에 플립카트 파머마트를 등록을 신청했다. 

플립카트 파머마트(Flipkart FarmerMart)는 플립카트에서 식료품과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판매업체로 활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DPIIT는 플립카트의 신청을 거부했고 대신에 플립카트에 ‘해외 온라인 기업은 재고를 보유하거나 직접 또는 그룹 기업을 통해 자산을 소유할 수 없다’는 개정된 해외직접투자 규정 2조에 따라 독립기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이에 반해 플립카트의 경쟁사인 ‘아마존 인디아(Amazon India)’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개별 법인을 등록하지 않은 채 이미 식료품 리테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아마존은 2년 전 개정된 해외직접투자 규정에 영향을 받기 전인 2017년 DPIIT로부터 식료품 리테일 벤처기업으로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도 해외직접투자 법안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사진=언스플래쉬)
인도 해외직접투자 법안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사진=언스플래쉬)

◆ FDI 규정 변경 진행돼...한달째 결론 안나

인도 정부가 전자상거래 부문의 FDI 규정 변경 작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존 인디아와 플립카트 모두에게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공부의 요게쉬 바웨자(Yogesh Baweja) 대변인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지난 한 달 동안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토론을 가졌다. 그리고 아마존 인디아도 인도 정부와 회의를 거친 기업 중 한 곳이었다. 

아마존 인디아와 플립카트는 해외 전자상거래 기업이 자사의 지분을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판매자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2조를 준수할 수 있도록 주식보유 패턴을 재조정해야 했다. 

이렇듯 인도 당국의 결정에 따라 신사업 진출 성공 여부가 달려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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