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온라인 음식배달 스타트업 조마토, 5억 달러 투자금 기반으로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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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온라인 음식배달 스타트업 조마토, 5억 달러 투자금 기반으로 IPO 추진
  • 이수한
  • 승인 2021.01.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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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온라인 음식 배달 스타트업 조마토는 올해로 10년이 됐다(사진=조마토 홈페이지)
인도 온라인 음식 배달 스타트업 조마토는 올해로 10년이 됐다(사진=조마토 홈페이지)

인도의 스타트업 조마토(Zomato)가 현재 5억 달러 투자금 조달 과정에 있다. 기업공개(IPO) 이전 펀딩으로 여겨지고 있는 이번 라운드를 올해 상장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신규 펀딩을 통해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로부터 2억 5,000만 달러의 현금이 유입되며, 나머지 자금은 중국 투자자에게 주식을 양도하는 2차 거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 이코노믹 타임스(ET)는 보도했다. 

조마토의 기존 투자자로는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Tiger Global Management), 코라 인베트스먼트(Kora Investments), 스테드뷰 캐피털 매니지먼트(Steadview Capital Management), 피델리티(Fidelity), 바우 웨이브(Bow Wave) 및 바이 캐피털(Vy Capital) 등이 있으며 드래고니어 그룹(Dragoneer Group)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올해로 10년 된 조마토는 6억 6,000만 달러 규모의 펀딩 종료 발표 후 약 한 달 만에 이번 신규 펀딩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번 신규 자금이 유입되면 상장 전에 현금으로 10억 달러를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 핏소 지분 100% 사들이며 사업 확장
 
조마토는 이미 상장을 도와줄 기관으로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 및 코탁 마힌드라 뱅크(Kotak Mahindra Bank)를 지정했으며 IPO를 목표로 6월까지 60억~80억 달러 규모의 기업 가치를 달성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ET는 보도했다. 

더 나아가, 성장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 계획을 시작했다. 현지 매체 엔트래커(Entrackr)에 따르면, 조마토는 풀스택 스포츠 플랫폼 핏소(Fitso)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핏소는 수영, 농구, 테니스 같은 스포츠 활동 전문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특정 스포츠 시설 및 수영장을 갖춘 스포츠 클럽, 체육관 및 학교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로, 가입자들이 선택한 가장 가까운 스포츠 시설을 예약해준다. 올해로 설립 5년 된 이 스타트업은 현재까지 SRI 캐피털 및 몇몇 앤젤 투자사들로부터 170만 달러를 조달했다. 

조마토는 코로나19로 약해진 피트니스 기업을 인수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조마토는 코로나19로 약해진 피트니스 기업을 인수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 코로나19로 약해진 피트니스 업계 인수 진행

작년 9월, 조마토는 약 2,000만 달러로 핏소 인수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핏소는 코로나19로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이 때문에 건강식과 피트니스 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조마토는 예상보다 낮은 가격으로 피트니스 활동 예약 플랫폼인 핏소를 인수했을 가능성이 있다. 

작년 인도 운동선수인 유브라지 싱(Yuvraj Singh)이 시작한 건강식 기업인 웰버스드(Wellversed)도 피트니스 코치 기업인 스포트핏(Sportfit)을 비공개로 인수했다.

팬데믹에 충격을 받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건강과 피트니스에 기꺼이 투자를 하기 시작하면서, 조마토는 틈새시장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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