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 3차 디지털 화폐 시범 테스트 시작...2,000만 디지털 위안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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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 3차 디지털 화폐 시범 테스트 시작...2,000만 디지털 위안 발행
  • 이문남
  • 승인 2021.01.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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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프로젝트는 이전 방식과 유사한 추첨 형태로 시행된다(사진=픽사베이)
시범 프로젝트는 이전 방식과 유사한 추첨 형태로 시행된다(사진=픽사베이)

중국 본토에서 디지털 위안을 도입하려는 대규모 계획의 일환인 3차 디지털 화폐 시범 테스트가 선전에서 시작됐다. 프로젝트의 일부로 총 2,000만 디지털 위안이 현지 롱화 지구(Longhua District)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급될 예정이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오는 음력 설 명절 기간 동안 관할권 내에서 머물게 할 취지로 각 200 위안에 상당하는 “레드 엔벨로프(red envelope)” 10만 개를 사회 보험에 가입한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 프로젝트는 이전 방식과 유사한 추첨 형태로 시행될 것이다. 현지 매체인 양청 이브닝 뉴스(Yangcheng Evening News)에 따르면, 1월 26일 오전 10시 10만 명의 당첨자를 선정할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 3차 시범 운용, 선전에서 실시 

이번 시범 테스트는 선전에서 실시하는 3차 디지털 화폐 실험이 된다. 첫 번째 테스트는 2020년 10월 루오후 지구(Luohu District)에서 진행됐으며 당시 중앙은행은 1,000만 디지털 위안을 발행했다. 

그리고 올해 1월 7일부터 17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 2차 테스트는 푸티엔 지구(Futian District)에서 시행됐으며 약 1,800만 디지털 위안 가량의 거래가 발생했다.  

2차 테스트 당시 디지털 위안의 사용 범위를 확대했으며 참여 상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3,000개에서 1만 개 이상으로 증가했다(사진=픽사베이)
2차 테스트 당시 디지털 위안의 사용 범위를 확대했으며 참여 상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3,000개에서 1만 개 이상으로 증가했다(사진=픽사베이)

2차 테스트 당시 디지털 위안의 사용 범위를 확대했으며 참여 상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3,000개에서 1만 개 이상으로 증가했다. 또한, 교통, 의료, 엔터테인먼트 및 리테일 등의 부문을 디지털 위안 사용 업종으로 정했다. 

이번에 시작된 3차 테스트에는 교통은행(Bank of Communications) 및 중국우정저축은행(Postal Savings Bank of China) 두 곳이 지원 은행으로 추가됐다. 

이 같은 디지털 화폐 열풍은 중국 본토에만 국한되지 않은 상태이며 홍콩도 가까운 시일 내에 디지털 화폐를 테스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0년 12월 4일, 중국 통화청은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조사연구소(Digital Currency Research Institute)와 함께 해외 결제용 디지털 화폐 사용에 대한 기술 테스트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상응하는 기술적 준비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중국 중앙은행은 선전 외에도 수저우와 베이징에서 폐쇄형 테스트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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