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 공급과 관련해서는 의료기관에 별도 안내 예정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셀트리온의 '렉키로나'가 오늘부터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셀트리온은 어제 부터 의료기관별 공급 신청 접수를 개시했으며, 접수 첫 날 공급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셀트리온 제약을 통해 공급한다.
치료제는 환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전국 156개 지정 코로나 치료의료기관에서 셀트리온제약에 신청하면 공급 받을 수 있고, 질병관리청이 치료제에 대한 재고 관리와 투약 현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치료제 투여 대상자는 식약처에서 승인한 범위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로서 증상 발생 일로부터 7일 이내, 산소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 중에서 60세 이상 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만성 호흡기계 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 질환자 또는 폐렴 동반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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