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옵티머스펀드 투자원금 전액 반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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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옵티머스펀드 투자원금 전액 반환 결정"
  • 문성식
  • 승인 2021.04.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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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에 "투자원금 전액 반환"을 결정했다.

6일 금융감독원은 5일 진행된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 결과를 공개했다. 분조위는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2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결정" 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투자자의 착오를 유발한 것으로 판단했다. 계약체결 시점에 옵티머스펀드가 공공기관 확정매출채권(만기 6~9개월)에 투자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자산운용사의 설명에만 의존하여 운용사가 작성한 투자제안서나 자체 제작한 상품숙지자료 등으로 공공기관 확정매출채권에 95%이상 투자한다고 설명한 것을 지적했다.

아울러 일반투자자가 확정매출채권 투자가능 여부까지 주의할 것을 기대하기 어렵고 판매사인 NH투자증권도 일반투자자와 동일한 착오에 빠져 있엇다고 주장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투자자에게 중과실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옵티머스펀드 판매계약을 취소하고 동 계약의 상대방인 NH투자증권이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도록 권고했다. 투자자 및 NH투자증권이 조정안 접수 후 20일 이내에 조정안을 수락하는 경우 본 건의 조정은 성립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는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발생하며, 분조위 결정 내용에 따라 자율조정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경우 약 3,000억원의 투자원금이 반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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