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출은행 순익 10% 증가...대출 확대로 이자이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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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출은행 순익 10% 증가...대출 확대로 이자이익 증가
  • 문성식
  • 승인 2021.04.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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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당기순이익 1조 4,054억원 전년 대비 1,275억원 증가

저축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 4,05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75억원 증가하며 10%의 성장율을 보였다. 대출금리가 하락하고 대손충당금전입액이 증가했으나, 대출 확대로 이자이익이 더 크게 증가하여 순이익이 확대됐다.

3.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저축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92조원으로 전년 대비 14.8조원(19.2%) 증가했다.

총대출은 77.6조원으로 전년 대비 12.6조원(19.4%)가 증가했다. 기업대출(43.2조원)은 법인대출 위주로 6.0조원(16.1%)가 증가했으며 가계대출(31.6조원)은 신용대출 위주로 5.5조원(21.1%)가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0.4조원으로 전년 대비 1.4조원(15.2%)가 증가했다. 순이익 시현으로 이익잉여금이 증가한 영향이다.

자산건전성은 연체율이 소폭 하락하는 등 대체로 양호했다. '20년말 총여신 연체율은 3.3%로 '19년말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3.4%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하락했으며, 가계대출 연체율은 3.3%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4.2%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요적립액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9.9%로 전년 대비 3.1%포인트 하락했으나 모든 저축은행이 요적립액 100% 이상을 충족했다.

 '20년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29%로 전년 대비 0.53%포인트 소폭 하락하였으나, 규제비율(자산 1조원 이상 8%, 미만 7%)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은 "대출 증가로 이자수익이 확대되는 등 양호한 상황이지만, 경기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연체율 상승 등 잠재위험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있다"며 "충당금 적립기준을 강화하는 등 저축은행의 손실흡수 능력을 제고하고 서민·자영업자에 대한 금융부담 완화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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