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 부실채권비율 0.64%...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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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 부실채권비율 0.64%...역대 최저
  • 문성식
  • 승인 2021.04.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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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비율 역대 최저
대손충당금적립률 큰 폭 상승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이 0.64%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갱신했다. 신규 부실채권이 감소한 가운데 은행권이 충당금 적립규모 확대 등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확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3.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년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64%로 전년 0.77% 대비 0.13%포인트 하락했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38.8%로 전년 대비 26.7%포인트 상승했다.

국내은행 부실채권은 13.9조원으로 전년 15.3조원 대비 1.4조원 감소했다. 기업여신이 12.0조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인 86.1%를 차지했다.

금융감독원

지난해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12.5조원으로 전년 15.0조원 대비 2.5조원 감소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9.3조원으로 전년 11.4조원 대비 2.1조원 감소했고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2.8조원으로 전년 3.1조원 대비 0.3조원 감소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13.9조원으로 전년 17.8조 대비 3.9조원으로 감소했다. 상·매각(7.4조원),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3.6조원), 여신 정상화(2.3조원) 등이다.

 부문별 부실채권비율 역시 모두 하락했다. 총여신 0.13%포인트, 기업여신 0.19%포인트, 가계여신 0.04%포인트 모두 전년 대비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자산건전성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준을 유지중이나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은행들이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당금을 충실히 적립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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