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중장기적 코로나 금융대응조치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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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중장기적 코로나 금융대응조치 운용"
  • 문성식
  • 승인 2021.04.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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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대응 정책체계' 구축·운영
'코로나19 금융상황점검 워킹그룹' 구성
금융위원회 도규장 부위원장

금융위원회가 "중장기적 시계에서 코로나19 금융대응조치를 운용해 나가는 '진단-대응 정책체계'를 구축·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원장은 8일 오전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도 부위원장은 "실물경제 지표가 개선되는 등 실물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민생현장에서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현 상황이 위기지속 단계, 회복 단계, 정상 단계 중 어느 단계인지 진단해 위기지속 단계에서는 금융 지원을 계속하고, 회복 단계에 접어들면 충분한 기간에 걸쳐 점진적·단계적으로 금융 대응 조치 수준을 낮춰간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계획이다.

도 부위원장은 "'21년 3월말 상황을 평가해보면, 코로나19 위기국면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현행 금융지원 기조를 유지하고 이 과정에서 가계대출 증가세, 기업 신용등급 하락 등 국지적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시장수요를 감안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지원은 한층 강화하고, 시장안정 프로그램중 증안펀드와 채안펀드는 지원틀을 유지하되 향 후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전망이다.

증안펀드의 경우 매입약정기간은 금일(8일)로 종료하되, 증안펀드 자체는 '23.4월까지 존속하면서 유사시에 지체없이 투입할 계획이라 밝혔다.

도 부위원장은 "최근 벌어진 아케고스(Archegos) 펀드 사태 등은 금융시장에 다양한 리스크 요인이 잠재해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하면서 "금융완화 기조 속에 감추어져 있던 잠재 리스크 요인 점검 및 유사시 대응방안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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