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작년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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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 작년 사상 최대 실적
  • 문성식
  • 승인 2021.04.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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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5.9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시 호황에 따른 수수료 수익이 급증했다.

3.15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2020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57개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5조 9,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 203억원(20.8%)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의 주식 투자 확대와 국내·외 주가지수 급등에 따른 수탁수수료 급증으로 증권사들의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9.1%로 전년 8.3% 대비 0.8%포인트 높아졌다.

금융감독원

전체 수수료수익은 13조 6,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 1,573억원(43.8%) 증가했다.

수탁수수료는 7조 9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 6,288억원(104.8%) 증가했다. 작년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2,968조원, 코스닥시장 2,782조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0% 안팎씩 급증했다.

특히,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익은 5,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38억원(234.4%) 증가했다.

IB부문 수수료는 3조 9,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133억원(15.0%) 증가한 반면 자산관리부문 수수료는 1조 291억원으로 전년 대비 289억원(2.7%) 감소했다.

자기매매이익은 2조 6,6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 2,969억원(32.7%) 줄었다. 주식 관련 이익은 전년 대비 7,829억원(147.5%) 급감하면서 2,521억원 손실을 기록했고, 채권 관련 이익은 전년 대비 1조 6,335억원(24.2%) 감소한 5조 1,184억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증권회사의 자산총액은 608.8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125.9조원(26.1%) 증가했다.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순자본비율은 697.5%로 전년 대비 141.6%포인트 높아졌다. 8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순자본비율은 1,575.4%로 전년 대비 395.2%포인트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대내외 자본시장 변동성이 확대대되고 있다"며 "국내·외 주식시장 등 대내외리스크 요인이 증권회사의 수익성 및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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