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사상 첫 1천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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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사상 첫 1천조 돌파
  • 문성식
  • 승인 2021.04.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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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최초로 1,000조 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2.10일 발표한 `2021년 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6조7,000억원 증가한 1,003조원으로 집계됐다.

은행 가계대출의 경우 1월 7조 6,000억원, 지난해 2월 9조 3,000억원 수준과 비교해 증가규모가 소폭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매매나 전세 관련 자금 수요가 계속 이어지면서 1월 5조원 증가에서 2월 6조 4,000억원 늘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 상업용부동산 담보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1월 대비 증가 폭이 감소, 3,000억원 증가한 268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2월 중 은행 기업대출은 원화 기준 8조9,000억원 증가했다.

대기업대출은 연말 일시상환분을 재취급하거나 회사채 발행 확대 등이 겹치며 증가폭이 1월 3조4,000억원에서 2월 6,000억원으로 축소됐다.

중소기업대출은 코로나19 관련 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 지속 등으로 개인사업자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1월 6조6,000억원에서 8조4,00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박성진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비 증가 규모는 소폭 축소했지만, 월간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돌파했는데 전세자금 수요를 중심으로 지난해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면서 “설 상여금 유입, 주식투자 관련 자금수요 둔화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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