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15조 4,723억...전월 대비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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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15조 4,723억...전월 대비 12% 증가
  • 문성식
  • 승인 2021.04.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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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주식·회사채 12.0% 증가
CP·단기사채 10.8% 감소

지난1월 기업들이 주식·회사채를 통해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자금 규모가 전월 대비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는 저금리 등으로 기업의 발행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기관투자자의 자금 집행이 재개됨에 따라 우량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규모가 약 28% 확대된 반면 주식은 전월 대규모 유상증자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약 40% 줄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지난 2.23일 발표한 ‘2021년 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업들은 자본시장에서 총 15조 4,723억원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1조 6,611억원(12%) 증가했다.

지난 1월 주식 발행규모는 1조 9,118억원(16건)으로, 전월 대비 1조 3,159억원(40.8%·18건) 줄었다. IPO(기업공개)는 전월과 비교해 362억원(11.1%·5건) 감소한 2,896억원(10건)이었다. 유상증자 규모는 1조 6,222억원(6건)으로 전월 대비 1조 2,797억원(44.1%·13건) 감소했다. 전월에는 두산중공업(1조 2,125억원), 한국증권금융(6,120억원), 두산퓨얼셀(3,360억원) 등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있었지만 지난달에는 포스코케미칼(1조 2,735억원)뿐이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3조 5,605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 9,770억원(28.1%)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4조 5,200억원(44건)으로 전월 대비 3조 4,710억원(330.9%·33건) 늘었다.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 발행이 많았다. 금융채는 8조 4,315억원(162건)으로 전월 대비 185억원(0.2%·32건) 늘었다. ABS(자산유동화증권)는 전월보다 5,125억원(45.7%·66건) 감소한 6,090억원(30건)이었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578조 8,286억원이다.

단기자금인 기업어음(CP)과 전단채의 발행실적은 총 108조 1,776억원으로 전월 대비 13조 1,329억원(10.8%) 감소했다. CP는 전월보다 4조 1,046억원(13.3%) 줄어든 26조 8,426억원, 전단채는 9조 283억원(10.0%) 감소한 81조 3,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준 잔액은 각각 CP 196조 1,663억원, 전단채 49조 9,48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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