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권사 해외점포, 순이익·자기자본 모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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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권사 해외점포, 순이익·자기자본 모두 늘었다
  • 이무남
  • 승인 2021.04.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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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증권회사 해외점포의 순이익과 자기자본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과 베트남 등에서 벌어들인 위탁·인수 수수료가 늘어난 것이 순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0년 국내 증권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20년말 현재 증권회사는 14개국에 진출하여 70개 해외점포를 운영중이다. 지역별로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이 54개, 그밖에 미국 11개, 영국 4개, 브라질 1개 순이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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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말 해외현지법인 자산총계는 494.7억달러(53.8조원)로 전년 대비 15.4%(90억달러) 감소했다. 진출 증권회사 자산총계(457.3조원)의 11.8% 수준이다.

자기자본은 65.9억달러(7.2조원)로 전년 대비 13.3%(7.7억달러) 증가했다. 진출 증권회사 자기자본(45.6조원)의 15.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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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은 197.3백만달러(2,147억원)로 전년 대비 5.6%(10.5백만달러) 증가했다. 홍콩·베트남 등 10개국에서 위탁·인수 수수료수익 등으로 흑자를 기록했으나, 중국 등 3개국에서 영업범위의 제한, 신규 진출 따른 판관비 증가 등으로 적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해외현지법인의 외형은 축소되었으나, 자기자본은 증가하여 내실화가 진행 중이다. 당기순이익 규모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 활황 등의 영향으로 증가추세가 이어졌다. 대형 증권회사를 중심으로 홍콩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이머징마켓에서도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은 "향후 증권회사가 해외 진출시 발생할 애로사항 및 감독당국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적극 지원하는 한편, 잠재적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등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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