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금융투자회사 중점 검사사항 사전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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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금융투자회사 중점 검사사항 사전예고
  • 김종수
  • 승인 2021.04.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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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3곳·자산운용사 1곳 종합검사 예정

금융감독원이 증권사·자산운용사의 금융투자회사 검사에서 불완전 판매 여부와 내부통제의 적절성 등을 중점 검사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고 자본시장 잠재위험을 관리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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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21년도 중점 검사사항을 선정하고, 금융투자회사가 이를 선제적으로 자율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라임·옵티머스펀드 등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로 이어질 수 있는 각종 취약요인은 여전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잠재위험도 높은 상황이라 판단했다.

이에 따라 환매 중단 사모펀드와 파생결합증권(DLS) 등의 불완전 판매 여부, 고위험 상품 제조·판매·관리 실태, 공모 규제 회피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잠재리스크를 점검해 금융투자회사의 위험 관리 역량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증권사에 대해서는 유동성 리스크 관리 실태·자본시장 그림자 금융 실태 등에 대해 검사한다. 자산운용사에 대해서는 MMF 스트레스테스트 적정성·부동산신탁사 리스크 요인 등을 분석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숨어있는 취약부문 점검으로 투자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유도한다. 증권사에 대해 해외 대체투자 재매각 및 사후관리 실태·종합금융투자 업무 적성성 등을, 자산운용사에 대해 구조가 복잡한 펀드 운용의 적성성·이해관계인 부당지원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인프라 기관 점검으로 자본시장 인프라 기능의 정상작동을 유도한다. 증권사에 대해 증권 유관기관 업무수행 실태·신용평가의 적정성 등을 확인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예고한 중점 검사사항에 대해 종합검사와 테마검사 등 향후 현장 검사시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라며 "금융투자회사 스스로 취약부문에 대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투자자 보호 수준을 높여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실추된 업계에 대한 시장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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