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 2014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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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 2014년 이후 최저
  • 지왕
  • 승인 2021.04.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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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파생결합증권 발행액 91.3조원...전년 대비 37.7조원 감소

지난해 파생결합증권(ELS·DLS) 발행액과 상환액이 모두 급감했다. 증권사들의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손익도 5,300억원대 손실을 기록하며 대규모 적자 전환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2020년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작년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91.3조원으로 전년 대비 37.7조원 감소하였으며, 발행잔액은 89조원으로 201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ELS 발행액은 69조원으로 전년 대비 30.9조원 감소했다. 상반기 주가 급락 여파에 따른 조기상환 급감 및 이후 글로벌 증시 호황으로 인한 ELS 재투자 유인이 감소한 영향이다. 

공모발행 비중은 전년 85.7%에서 지난해 83.9%로 소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원금보장형 발행 비중은 23.2%에서 38.6%로 크게 증가했다.

지수형 ELS 발행액은 47조원으로 그 비중은 전년(85.3%) 대비 17.2%p 하락한 68.1%인 반면, 종목형 ELS 비중은 22.2%로 전년(13.5%) 대비 8.7%p 증가했다.

기초자산이 3개 이상인 ELS 발행비중은 53.4%로 전년(74.3%) 대비 20.9%p 감소했다. 기초자산이 1개 또는 2개인 ELS의 발행 비중은 각각 10%p 이상 증가했다.

기초자산별 발행규모는 S&P500(36.6조원), EuroStoxx50(31.1조원), KOSPI200(28.1조원), 홍콩H지수(19.1조원) 순이다.

Knock­-In 옵션이 포함된 ELS 발행규모는 21.9조원으로 전년 대비 9.2조원 감소했다. 비중은 31.7%로 전년(31.1%)과 유사한 수준이다.

ELS 상환액은 76.2조원으로 전년 대비 23.9조원 감소했다. 지난해 발행액 감소과 코로나19로 인한 주요 지수 하락 등으로 조기상환이 감소한 영향이다.

작년 말 기준 ELS 잔액은 61.6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9.4조원 감소했다. 기초자산별로는 S&P500(30.9조원), Eurostoxx50(28.4조원), KOSPI200(22.7조원), H지수(16.9조원) 등이다.

증권회사의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운용 손실은 5,337억원이다 지난 2016년 2,608억원 손실 이후 지난해 다시 적자로 전환했다. 작년 1분기 글로벌 주요 증시 급락 및 불확실성 증가로 헤지운용에서 큰 손실을 기록한 점이 반영됐다. 

지난해 ELS 투자수익률은 3.2%(연평균)로 전년 동기 대비 1.1%p 감소했다. DLS 투자수익률은 1.3%p 감소한 1.0%를 기록했다.

Knock-In이 발생한 파생결합증권은 1.5조원으로 전체 파생결합증권(89조원)의 1.6% 수준이다. 이중 DLS는 1.2조원으로 전체 낙인 규모의 84.4% 차지한다. Knock-In 발생 DLS는 대부분 원유 관련 기초자산 편입 DLS로 지난해 상반기 중 원유 선물 가격이 급락하면서 낙인이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은 "파생결합증권 투자자 보호 및 시장건전화를 위해 발표한 그간 제도개선방안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관련 제도 시행에 따른 시장영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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