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증권사 당기순이익 1.5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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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증권사 당기순이익 1.5조 증가
  • 문성식
  • 승인 2021.06.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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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증권·선물회사의 당기순이익이 1조 5,87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3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2조 9,88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3.2% 증가했다. 이는 증시활황 등의 영향으로 수수료수익과 자기매매손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중 증권회상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4.4%로 전년 동기 대비 3.5%p 상승했다.

1분기 수수료수익은 4조 5,4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959억원 증가했다. 수탁수수료는 2조 5,2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689억원 증가하였고, 이는 유가증권시장과 외화증권 수탁수수료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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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부문 수수료는 1조 2,0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33억원 증가했고, 자산관리부문 수수료는 3,31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73억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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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자기매매손익은 1조 8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47억원 증가했다. 주식관련이익은 전분기 대비 5,152억원 증가한 8,516억원, 채권관련이익은 전분기 대비 3,381억원 증가한 4,196억원이다. 파생관련손익은 전분기 대비 4,486억원 감소한 △1,894억원에 그쳤다.

기타자산손익은 1조 5,6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9억원 증가했다. 외환관련이익은 3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71억원 증가했다. 대출관련이익은 8,5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05억원 증가했고, 펀드관련이익은 6,7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507억원 감소했다.

판매관리비는 3조 85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60억원 증가했다.

올해 1분기말 전체 증권회사의 자산총액은 618.6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9.3조원 증가했다. 현금 및 예치금과 신용공여금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부채총액은 549.0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7.6조원 증가했다. 예수부채, 매도파생결합증권, RP매도는 감소했응나, 매도증권 등 기타부채가 증가했다. 한편, 초대형IB 발행어음은 16.5조원으로 0.9조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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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순자본비율은 719.9%로 전분기말 698.6% 대비 21.3%p 상승했다. 종투사(8사)의 순자본비율은 1,609.4%로 28.7%p 상승하였으며, 이는 순재산액 증가로 영업용자본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평균 레버리지비율은 685.7%로 전분기말 691.1% 대비 소폭 하락했다. 대형사는 RP매도·파생결합증권 발행 등 적극적인 자금조달로 중·소형사에 비해 레버리지비율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증권회사 순이익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식시장 활황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2020년 이후 수탁수수료 규모 확대로 수수료수익 중 IB와 자산관리 부문의 비중은 축소되고, 수탁수수료에 편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주식시장 침체, 대내외 경기불안 등에 따라 투자자 이탈 시, 증권회사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우려된다.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및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으므로, 국내·외 주식시장 등 잠재리스크 요인이 증권회사의 수익성 및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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