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최고금리 인하 시행 관련 시장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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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최고금리 인하 시행 관련 시장상황 점검
  • 문성식
  • 승인 2021.07.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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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감원·서금원 및 업권 협회는 최고금리 인하의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 동향 점검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최고금리 인하 시행상황반'은 7일부터 대출시장 및 정책서민금융 공급상황 등을 일일 점검하고, 고금리 업권 등의 현장방문(대부업체 3개사, 저축은행 2개지점, 서금원) 및 대형 대부업체 11개사와의 면담을 통해 동향을 세부 점검했다.

최고금리 인하 시행 첫날 금융사 창구에 특이 동향은 없는 편이었다. 일부 회사는 몇 개월 전부터 자체적으로 20% 이하로 운영하는 등 사전 준비가 되어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기존 고금리 대출자도 이미 소급적용 안내가 되어 문의가 많지 않았다는 의견이다. 대부업의 경우 대출 거절 등의 민원 특이 동향은 없고, 기존 대출도 갱신시 20%가 적용된다고 안내되어 문의도 많지 않았다.

불법사금융 신고센터 상황은 7.5~7.7일 평소와 유사한 수준인 일평균 40~50건의 신고가 이루어졌으며, 특이 동향은 없었다. 정책서민금융은 7.7일 이전 대비 상담 문의가 증가한 편이며, 7.7일 출시된 안전망 대출2는 19건(1.6억원), 햇살론 15는 968건(61.5억원)의 대출이 실행되었다.

금융위가 인하 당일 관련업체들을 현장 방문해 의견을 들었다. 대부업체는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정책을 조속히 진행하여 정부의 저신용자 대출 활성화에 동참하는 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정적인 기존 대부업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저축은행은 최고금리 인하와 관련하여 이미 선조치하여 별다른 특이 사항은 없었고, 서금원은 최고금리 인하로 상담 고객이 증가했으나 미리 안내하여 큰 혼잡은 없는 편이며, 고객들은 전반적으로 최고금리 인하로 금리부담이 줄어든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의견이다.

금감원은 대부업권 면담을 진행하고 그 결과, 일부에서 제기되는 철수 우려와 달리 모두 최고금리 인하 이후에도 영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다만, 일부 업체들은 원가 절감을 위해 광고비를 감축하거나, 인건비·영업소를 감축할 계획이며, 일부는 향후 신규대출에 대한 심사 강화도 필요하는 입장이다. 업권은 원가 절감을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에 기대감을 표하며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도 대부분 신청할 예정임을 밝혔다.

금융당국은 "'최고금리 인하 시행상황반'을 통해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7월 집중홍보기간을 통해 최고금리 인하 및 정부의 지원 사업들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불법사금융 특별근절기간'을 통해 불법사금융 확산 우려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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