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요양서비스 사업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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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요양서비스 사업 진출한다
  • 김종수
  • 승인 2021.07.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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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15일 금융감독원, 보험연구원, 보험업계 등과 '보험사의 요양서비스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13일 '헬스케어 활성화 TF' 회의에서는 보험업권이 플랫폼을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의 건강을 다각도로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금번 회의는 한걸음 더 나아가 장기적인 보험관계를 맺고 있는 어르신 등 금융소비자들께 노후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보험업권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요양서비스 산업은 저출산·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 차원의 사회안전망이다. 65세이상 인구 증가, 수명연장에 따른 후기고령자 증가 등으로 잠재적 요양서비스 대상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인구 편입, 코로나19에 따른 다인실 요양시설 기피 등으로 양질의 요양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돌봄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 따라 정부는 '장기요양 기본계획' 등을 통해 요양서비스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간병보험 등을 통해 노후보장 역할을 담당하는 보험산업도 민간영역에서 요양서비스 확충에 일조할 수 있고, 보험산업과 요양서비스간 연계·발전 방안 모색을 통해 신사업진출의 기회로도 활용 가능하다.

본 간담회에서 요양서비스 사업 진출을 고민해 온 업계 및 전문가들은 국내 요양서비스 시장에 대해 대도시 요양시설 공급 부족, 민간자본 및 기업의 시장참여 부족, 보험상품과 서비스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도개선 방안으로 보험사가 요양산업에서 의미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 되었는데, 노인 요양시설에 대한 민간부문 투자 확대, 요양서비스 사업과 기존 금융·보험상품간 연계, 보험사의 투자인센티브 제공, 보험연수원의 요양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보험사의 요양서비스사업 진출은 고령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 강화, 보험사의 미래 신사업 발굴,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보험사는 헬스케어, 보험, 요양서비스를 결합할 경우, '헬스케어를 통한 건강위험 사전관리', '보험상품을 통한 질병 치료비 보장', '요양서비스를 통한 노후 생활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복지부 등 관계부처 및 보험업계와 유관기관 협의체 등을 구성하여, 보험사의 요양사업 진출 관련 제도개선방안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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