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산·관·학 협력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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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산·관·학 협력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한다
  • 김종수
  • 승인 2021.09.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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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3일 외국당국, 주요 기업, 학계와 산·관·학 협력으로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후리스크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물적 피해인 물리적 리스크와 저탄소 사회로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손실을 의미하는 이행 리스크로 구분한다. 

동 협약에는 금융감독원, 영국(대사관), 이화여대, SK이노베이션(주), CJ제일제당(주), 삼성바이오로직스(주), (주)KB금융지주, (주)신한금융지주가 참여한다.

금융감독원은 BIS가 제시한 금융당국의 역할에 기반하여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기업은 해당 업종별 기후리스크 관련 데이터 분석 및 연구협력, 이화여대는 연구방법론 및 모형 개발, 영국(대사관)은 관련 자문 제공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기후리스크 관리모형은 기후변화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으로 인한 기업 및 금융회사의 손실을 예측하여, 경영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을 관리하기 위해 활용된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공동으로 모형을 개발한 후 각자의 Needs에 맞게 변형하여 활용할 예정이며, 동 프로젝트는 금융회사 및 기업이 기후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규제가 아닌 지원'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동 모형 개발은 금융감독 뿐만 아니라 산업 및 경제 측면에서 상당한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 기후리스크의 선제적 대비 및 감독역량 강화,△ 기업의 기후리스크 관련 경영 불확실성 관리 및 친환경적 경영전략 수립 지원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동 프로젝트는 기후리스크 대응을 위해 금융 감독당국과 기업·학계·외국당국이 협력하는, 국제적으로도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다.

한편, 해외 감독당국도 기후리스크와 관련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바, 금번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이 해외 감독당국에도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감독원은 "금번에 개발되는 동 기후리스크 관리모형은 '녹색금융 추진 TF'를 통해 추진중인 '기후리스크 관리·감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향후 금융감독원은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과 협의하여 동 모형을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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