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법인 413사 중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 비적정 5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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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법인 413사 중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 비적정 5사
  • 지왕
  • 승인 2021.09.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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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회계연도 상장법인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 분석 결과가 나왔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산규모 5천억원 이상 상장법인 413사 중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이 비적정인 상장법인은 5사로 전기 대비 비적정의견 비율이 감소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신뢰성 있는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하기 위해 설계·운영되는 내부통제제도를 의미한다. '19회계연도부터 상장법인의 내부회계에 대한 외부감사인 인증수준이 강화되어 자산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사'로 전환된다. 

자산 5천억원 이상 상장법인 413사의 '20회계연도 내부회계 감사의견을 점검하였으며, '19회계연도 대비 253사 증가했다. 제도시행 과정에서 제기된 실무이슈 등을 파악하고 내부회계제도가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시사점 및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분석결과를 보면, 자산규모 5천억원 이상 상장법인 413사 중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이 비적정인 상장법인은 5사로 전기 대비 비적정의견 비율이 감소했다. 감사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인적·물적 인프라가 구비된 중·대형 상장법인의 준비·대응 시간이 비교적 충분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20회계연도 내부회계 감사 비적정의견 비율은 1.2%로 전기 대비 1.3%p 감소했다. 내부회계 감사의견이 표명된 상장법인 413사 중 408사는 적정의견을, 5사는 비적정의견을 받았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단계적 확대에 따른 감사대상 증가(+253사)에도 불구하고 비적정의견 비율은 전기 대비 감소했다. 이는 5천억원 이상 중·대형상장법인 대부분이 내부회계 감사에 대비하려고 회계법인에 자문하여 내부회계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상대적으로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추었고 감사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회사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하여 내부회계 감사에 대응한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은 내부회계 감사 도입 2년차에 비적정의견 비율이 12.6%에 달하였고, 최근 5년간 비적정의견 평균비율도 6.2%로 높은 수준이다. 미국은 상장법인 전체에 대한 감사결과이고, 우리나라는 중·대형 상장법인만을 대상으로 한 결과여서 단순 비교는 무리지만, 향후 우리나라도 상장법인 전체로 내부회계 감사대상이 확대될 경우 비적정의견 비율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감사(위원회)의 '20회계연도 내부회계 평가 결과 중요한 취약점을 공시한 상장법인은 1사로 전기와 동일했다. 감사(위원회)는 독립적으로 내부회계 평가를 수행하되, 외부감사인과 충분히 커뮤니케이션하며 평가의견을 형성해야 함에도, 중요한 취약점 평가에 소극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20회계연도 중요한 취약점(12건)은 재무제표 작성 관련 11건, 내부통제 본질 요소 관련 1건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와 달리 계속기업 불확실성에 따른 범위제한으로 의견표명이 거절된 사례도 1건 발생했다.

'20회계연도 내부회계 감사 결과 비적정의견을 받은 5사 중 2사는 재무제표 감사에서도 비적정의견을 받았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중·대형 상장법인에 대한 내부회계 감사제도는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향후 내부회계 감사대상이 되는 중·소형 상장법인에 대해서도 준비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효과적인 제도 안착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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