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 80.2조...2013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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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 80.2조...2013년 이후 최저
  • 문성식
  • 승인 2021.10.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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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이 80.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21.상반기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중 글로벌 주요 지수의 상승세 등을 바탕으로 ELS 상환액(42.6조원)이 발행액(35.6조원)을 상회하며 발행잔액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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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ELS 발행액은 35.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조원 증가(12.6%)하였으나, 코로나19 이전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또한, '21.2분기 발행액(16.8조원)은 전분기(18.8조원) 대비 △10.8% 감소하였으며, 이는 기준가격 상승 및 쿠폰 수익률 감소,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제도 시행 등으로 인한 ELS 수요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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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형 ELS 발행액은 27.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조원(5.2%) 증가하였으나, 전체 발행액 중 비중은 78.0%로 꾸준히 감소 추세이다. 반면, 쿠폰 수익률 개선 등을 위해 개별주식을 편입한 종목·혼잡형 ELS 비중은 전체 중 22.0%(7.8조원)로 전년 동기(16.3%) 대비 5.7%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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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산이 3개인 ELS의 발행 비중은 67.4%로 가장 높으며, 전년 동기(67.4%)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기초자산이 2개인 ELS의 발행 비중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6.4%p)한 반면, 기초자산이 4개 이상인 ELS는 거의 발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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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초자산별 발행액은 S&P500(24.6조원), EuroStoxx50(19.9조원), KOSPI200(15.1조원), HSCEI(11.9조원) 순이다. S&P500은 '21년 상반기 중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ELS 기초자산으로 주가지수 대비 높은 활용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기초자산 중 KOSPI200 편입 ELS 발행액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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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ELS 상환액은 42.6조원으로 전년 동기(24.2조원) 대비 18.4조원 증가했다. '21년 상반기 중 주요 주가지수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19년~'20.상반기에 발행된 상품이 조기상환되면서, '21.상반기 중 조기상환금액(35.6조원)은 코로나 이전과 근접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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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ELS 발행잔액은 53.3조원으로 '20.6월말(77.2조원) 대비 23.9조원 감소했다. 발행잔액은 '20.6월말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나, 원금 보장형 ELS는 '20년말 대비 다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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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상반기 중 DLS 발행액은 9.5조원으로 전년 동기(10.5조원) 대비 1.0조원 감소(9.9%)하였으며, 이 중 사모 상품 비중(88.3%)은 '19.하반기(66.9%)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원금보장형(6.3조원)은 전년 동기 대비 0.8조원 증가했으나, 원금비보장형(3.2조원)은 전년 동기(5.0조원) 대비 1.8조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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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상반기 중 DLS 상환액은 9.6조원으로 전년 동기(16.6조원) 대비 7.0조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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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월말 DLS 발행잔액은 26.9조원으로 '20.6월말(30.4조원) 대비 3.5조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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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 80.2조원 중 자체헤지 규모는 48.4조원으로 '20.6월말(63.9조원) 대비 15.5조원 감소했다. 자체헤지 비중(60.3%)은 전년 동기 대비 0.9%p 증가하였으며, 이는 대부분 자체헤지로 운용되는 원금보장형 ELS 비중이 증가한 영향이다. 원금비보장형 ELS 중 자체헤지 비중은 42.3%으로 직전 분기말(43.7%) 대비 1.4%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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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월말 기준 파생결합증권 발행자금 운용자산(헤지자산)의 평가금액은 89.1조원이고 부채평가액은 81.2조원 수준이다. 헤지자산은 채권이 69.2조원(77.6%)으로 가장 많으며, 기타자산 9.6조원(10.8%), 예금·예치금 5.8조원(6.5%), 현금 3.8조원(4.3%)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채권은 대부분 국내채권(91.2%, 63.1조원)이며, 신용등급별로는 국공채, A(장기) 또는 A2등급(단기) 이상 등 우량등급 채권이 대부분(96.4%)이다.

금융감독원은 "상반기 중 발행된 홍콩 H지수 편입 ELS의 조기상환이 지연되는 등 투자자 손실 가능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낙인 발생 가능성 등 투자자 손실 위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증권사의 자체적인 리스크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잠재적 위험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며 "최근 대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ELS 투자시 조기상환 베리어, 예상 투지기간 및 낙인 유무 등을 고려하여 투자에 유의하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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