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융감독원장-금융지주회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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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감독원장-금융지주회장 간담회 개최
  • 문성식
  • 승인 2021.11.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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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3일 취임 이후 금융지주회장과의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간담회를 통해 향후 금융감독 방향을 설명하고 최근 금융환경 변화 및 금융지주들의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은보 원장은 그간 국내 금융지주그룹이 크게 발전해 왔으나 아직 글로벌 금융회사와의 격차가 큰 점을 감안하여 국내 금융지주그룹이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할 예정임을 밝혔다.

정은보 원장은 "종합·부문검사로 구분되는 현행 검사체계를 위험의 선제적 파악·사전예방, 금융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 및 검사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중점을 두는 '세련되고 균형잡힌 검사체계'로 개편하고, 실제 검사 현장과 제재 심의 과정에서 금융회사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한편, 지주 소속 소규모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지주회사의 자체 관리능력 등을 고려하여 검사주기를 탄력적으로 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국내 금융지주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가치를 제고하기 위하여 감독당국의 적극적인 지원 방향을 제시하면서 금융지주그룹의 시너지 제고를 위하여 지주그룹내 정보공유가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은행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 산정 방식을 개선하여 고유동성 자산 보유 부담을 줄이는 한편, 증권사의 탄소배출권 및 상장리츠 관련 업무와 관련된 자본보유의무를 경감하여 수익성 다변화를 지원하고 ESG 경영 및 상장리츠 시장을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지속, 원자재 가격 상승, 미국 테이퍼링 등으로 퍼펙트 스톰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부동산 그림자 금융, 금융시장내 상호연계성 증가 등으로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 부문도 시스템 리스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하며,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위해 지난 10월말에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의 차질없는 이행을 강조하고, 이 과정에서 실수요자 및 서민·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유의해 주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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