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부처에서 '21.11.5.~21.12.24 약 7주간 상호금융업 휴면 예·적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금융당국과 상호금융업권은 금융소비자의 숨은 자산을 찾아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21년 6월말 현재 상호금융업권에서 찾아가지 않은 휴면·장기 미거래 예·적금(1조 6,320억원) 및 미지급 출자금·배당금(2,574억원)은 총 1조 8,894억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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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상호금융업권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휴면·장기미거래 예·적금 및 미지급 출자금·배당금(이하 "휴면 예·적금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할 필요가 있으며, 지난 '상호금융정책협의회'에서 휴면 예·적금 등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全 상호금융업권 공동으로 "통장에서 잠자는 숨은 자산 찾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조합은 숨은 자산이 있는 소비자에게 개별 안내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도 자산 조회 및 환급 방법을 적극 홍보할 전망이다.
숨은 자산을 찾는 방법으로는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 작성 이후 자산을 수령할 수 있고,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혹은 금감원 '금융소비자포털'에서 자산을 한번에 조회하고, 휴면 예·적금은 50만원까지, 미지급 출자금·배당금은 1,000만원까지 즉시 본인의 다른 계좌로 이전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또한 농·어입인, 중장년층 이상 고객이 많은 상호금융업권의 특성상 모바일 등을 통한 자산 조회·수령이 어려울 수 있어 이러한 소외계층을 배려하기 위해, 조합 영업점마다 캠페인 및 조회·환급 절차를 안내하는 전담 직원을 지정했다.
금번 캠페인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은 본인의 소중한 숨은 자산을 보다 쉽게 찾아 이를 생활자금 등에 활용할 수 있고, 조합도 국민의 재산을 잊지 않고 찾아줌으로써 상호금융업권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