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스타트업 속속 등장...“대기업 관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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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스타트업 속속 등장...“대기업 관심 커져”
  • 김명래
  • 승인 2021.10.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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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타트업 업계에도 ESG 바람이 불고 있다.

당장 환경·사회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스타트업에 대한 대기업의 투자 제안이 이어지고 있으며, ESG 펀드 출자에 따른 스타트업 투자자금 조성에 대한 움직임도 점점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 벤처 대상 ESG 펀드 조성 빨라진다

대기업의 ESG 관련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관련 펀드의 조성 또한 속속 이뤄지는 모양새다.

롯데케미칼은 화학업계 최초로 500억 원 규모의 ESG 전용 펀드를 출자했다. 펀드 운용은 롯데벤처스가 맡는다. 

IT업계에서도 ESG 전용 펀드의 출자에 나선 모양새다. SK텔레콤의 경우 카카오와 함께 100억 원씩 출자한 ESG 펀드를 조성했다. 벤처캐피털(VC)인 UTC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한다. 

벤처캐피털사들도 ESG 관련 벤처·스타트업 발굴과 펀드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탄소배출권 사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의 인기가 높다는 후문이다.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 분야에도 투자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사회적 약자·취약 계층, 치매 관련 서비스 등을 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삼성벤처투자, 신한금융투자 등도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후문이다. 

국내 벤처업계의 업계인은 “ESG 관련 투자가 늘면서 여러 관련도 높은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 유치 기회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과 대기업간 투자 관련 상담이 빈번해지면서 관련 법률 자문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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