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도 ESG 경영 속도 낸다...지속가능경영보고서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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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도 ESG 경영 속도 낸다...지속가능경영보고서 ‘속속’
  • 지왕
  • 승인 2021.10.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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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사진=픽사베이)
제약사들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사진=픽사베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재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업종 중 하나로 꼽히는 제약업계도 ESG 경영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국내 유수의 제약사들이 ESG 경영을 위한 조직 운영에 나서는 한편 속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 제약사들 ESG 경영 앞다퉈 도입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1월 체계적 환경·보건·안전 관리를 위한 EHS(Environment, Health & Safety)팀을 개설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한양행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서는 한편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의 배출을 법적 기준치의 50% 이하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사외이사를 이사회의 과반수로 구성하는 등 지배구조(G) 투명성 확보에 나선 상황”이라며 “기존의 상근감사를 대체할 감사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종근당도 ESG 경영에 동참한 상황이다. 특히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업체로서 매년 환경 정보를 공개하는 한편 보다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 모양새다.

일동제약은 지난 5월 유엔의 국제 친환경인증 GRP에서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획득해 화제가 됐다. 또한 제품의 포장재를 보다 쉽게 재활용하 위한 그린에코패키지를 도입했다.

보령제약은 올해 5월 ESG 전담 파트를 신설해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섰다. 튻히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와 사고를 배양하기 위해 관련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ESG 기반의 지속가능경영과 투명하고 전략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2017년 CSR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지난 2017년 한국 제약업계 최초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도 ESG 경영에 나선 상황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속가능경여보고서 ‘가마솥’을 지난 6월 발행해 그룹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한 업계인은 “ESG 경영의 확산으로 제약업계도 시대적 흐름에 호응하려는 움직임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지속가능성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진행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업계 전체가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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