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넘는 상장사 환경정보 공개한다 “ESG 척도 마련”
상태바
2조 넘는 상장사 환경정보 공개한다 “ESG 척도 마련”
  • 이강선
  • 승인 2021.10.23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정보는 매년 연말에 갱신해야 한다(사진=언스플래시)
환경정보는 매년 연말에 갱신해야 한다(사진=언스플래시)

앞으로 자산총액이 2조를 넘는 상장기업의 경우 환경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당장 내년부터 시행되며, 앞으로 ESG 경영의 주요한 척도가 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말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해당 시행령에는 환경책임투자사업의 범위와 환경정보 공개대상의 규모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이에 따르면 2조 원 이상의 자산총액을 보유한 주권상장법인은 내년부터 환경정보를 공개하게 된다.

환경정보는 매년 연말에 갱신해야 하며 여기엔 지난 4월 시행령으로 위임된 사항도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환경책임투자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는 법에서 규정된 녹색분류체계와 표준 환경성 평가체계 마련 외에도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 국제동향 파악 등도 포함했다.

환경정보는 에너지, 온실가스, 용수, 대기오염물질, 수질오염물질, 폐기물 등 분야별로 배출량이나 발생량 등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환경정보공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등 공공기관과 환경컨설팅회사,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기관 중 전문인력 등 지정 요건을 만족하는 곳을 환경책임투자 전담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지정 전담기관은 지정 기간 동안 금융상품의 녹색분류체계 적합 여부 확인, 표준 환경성 평가체계를 적용한 평가, 실태조사 결과 정보 제공,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전문기관과 기업들이 환경책임투자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환경정보 공개 확대로 ESG 경영 평가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