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은행업무 속속 등장...진화하는 ‘언택트 뱅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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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은행업무 속속 등장...진화하는 ‘언택트 뱅킹’
  • 이강선
  • 승인 2021.12.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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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비대면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언택트 뱅킹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비대면으로 예·적금 가입은 물론 신용대출 서비스까지 가능한데, 시중은행들은 영업점을 줄여 비용을 아끼는 한편 디지털 영업점의 서비스 기능을 개선해 금융소외계층을 포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언택트 뱅킹을 선도하는 업체는 우선 KB국민은행이다. KB국민은행은 이용채널 제한 없이 대면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KB 화상상담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해당 서비스는 화상상담을 위해 별도의 앱 또는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없는 웹방식 서비스다. 신분증 촬영, 비밀번호 확인 등 비대면 절차를 통해 상담이 진행되며 금융상품 가입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예·적금 신규, 신용대출과 같은 상담 업무는 물론 금융투자상품까지 업무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우리은행도 원격 화상상담창구 ‘디지털데스크’를 선보였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화상으로 은행 업무가 가능한 서비스다. 

디지털데스크에선 화상상담직원이 고객의 얼굴과 스캔된 신분증을 대조하고, 신분증 진위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자체 디지털 데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했다. 디지털 데스크는 은행 영업점이 아닌 외부의 공간에 대면 수준의 업무 처리가 가능한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의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신한은행 디지털 영업부의 직원과 화상 상담을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편의점 내 독립된 공간에서 가능하며, 업무 서비스의 범위는   펀드, 신탁, 퇴직연금, 대출 등 영업점 창구 80% 수준이라고 전했다. 
 
하나은행의 경우 BGF리테일과 협업해 서울 송파구 소재 CU마천파크점에 금융과 유통이 융합된 디지털 점포를 열었다. 해당 점포에는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이 구성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금융과 생활 편의점의 장점을 결합해 보다 많은 손님들께 일상 속에서 편리한 종합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시도가 점점 늘고 있다”며 “은행권에도 언택트 바람이 불면서 비대면 서비스 도입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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