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불확실성 해소에 증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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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불확실성 해소에 증시 ‘상승세’
  • 이강선
  • 승인 2021.12.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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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적 기조 강화 선언에도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것을 예고했지만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안도감에 뉴욕증시와 국내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는 이전 거래일보다 17.02포인트(0.57%) 오른 3006.4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87포인트(0.80%) 오른 3013.26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이는 뉴욕 증시의 반등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3.25포인트 오른 3만 5927.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전장보다 75.76포인트 상승한 4709.85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이전 거래일 대비 327.94포인트 오른 1만 5565.58로 장을 마감했다.

이처럼 3대 지수가 반등한 것은 연준의 FOMC 정례회의를 마친 이후였다. 연준이 테이퍼링 규모를 늘려 당초 내년 6월로 예정된 종료 시점을 3월로 앞당기고, 내년 기준금리를 세 차례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음에도 오히려 시장이 안도한 것이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시장에서는 연준의 결정으로 오히려 불확실성을 해소해 다시 주식 매입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증시는 FOMC에 대한 불안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었다.

미 증시 전문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결정이 내려지면서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을 제거한 것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도 일제히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0.26% 오른 7만 78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도 0.40% 상승한 12만 4000원에 마감하는 등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5.97%)와 카카오(0.84%), LG화학(1.29%), 삼성SDI(1.34%), 카카오페이(2.50%) 등 다른 대형 기술주도 크게 올랐다. 

한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도 FOMC 결과 발표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81% 오른 6047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6%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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