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 대폭 축소...인터넷 은행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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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 대폭 축소...인터넷 은행 영향은?
  • 지왕
  • 승인 2021.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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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저축은행의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가 대폭 축소됐다. 이에 인터넷 은행 등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직까지 구체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전해진 바가 없다. 그러나 업계에선 세 인터넷은행의 규모와 상황이 매우 상이할 뿐만 아니라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가 있어 당국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단 올해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는 20%정도였다. 그러나 내년 목표는 일찌감치 25%대로 잡아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은행 업계 관계자는 “당국의 가계부채 총량 관리를 의식한 상태에서 중·저신용자 대출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저축은행 업계의 움직임도 주시 대상이다. 금융당국은 주요 저축은행의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로 14.8% 수준을 잠정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가이드라인인 21%에 비해 대폭 강화된 수치다.

관건은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중·저신용자 대출 등 실수요자 대출을 어느 정도 반영하는가가 될 전망이다. 일단 금융당국은 업계 안팎 의견을 수렴해 최종 조율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넷 은행 업계에선 가계대출총량관리가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전년도 대출 규모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시중은행이 운영 중인 상품에 대해서는 업계 전체가 출시 자체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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