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3세대 실손보험료...두 자릿수까지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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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3세대 실손보험료...두 자릿수까지 오르나
  • 이강선
  • 승인 2021.12.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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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보험업계가 3세대 실손의료보험에 적용된 한시 할인을 종료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금융당국의 결정이 주목되는 가운데 만약 할인이 종료될 경우 보험료가 두 자릿수의 인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은 금융당국에 실손보험료 할인특약의 종료를 건의했다. 

최근 3세대 실손보험의 위험손해율은 112%까지 오른 상황이다. 1만 원의 보험료를 받아서 1만 1200원을 지급한 셈이다. 이처럼 3세대 실손 적자까지 커지는 상황에서 할인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게 보험업계의 입장이다. 

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비중은 전체 개인 가입자의 25% 수준이다. 이에 안정화 할인에 따른 보험료 할인 규모는 한 해 약 1300억 원 수준에 달한다. 만약 안정화 할인이 종료될 경우 내년 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률은 처음으로 10%를 넘어설 전망이다. 

실손보험은 출시 후 5년이 지나야 보험료를 인상할 수 있다는 관련법에 따라 3세대 실손보험은 연령 상승에 따른 상향 조정만 이뤄졌을 뿐 보험료의 요율을 일괄적으로 상승시킨 바는 없었다.

일단 금융당국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업계가 안정화 할인을 건의한 건 맞다”고 했으나, “당국이 보험료 요율 인상에 대해 확정한 부분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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