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메타버스로 금융교육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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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메타버스로 금융교육 나선다
  • 김명래
  • 승인 2021.12.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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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정부가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아동기부터 올바른 금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또 내년도 고등학교 융합선택과목에 ‘금융과 경제생활’ 교육콘텐츠를 늘리는 한편 ‘통합사회’ 과목의 금융 관련 내용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디지털 전환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금융교육 강화방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소비자의 디지털 금융역량을 강화, 디지털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국민의 자산형성·노후대비를 지원하기 위한 '2022 금융교육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해당 방안을 토대로 아동기에는 올바른 금융관을 형성하고, 청·장년층 대상으로는 생활금융에 대한 교육을, 고령층을 위해서는 디지털 수단 활용과 금융피해 예방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방침이다.

먼저 금융감독원과 금융권 협회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금융교육 콘텐츠가 개발·보급된다. 또한 정규 학교교육 내 금융교육이 강화한다. 내년 개정교육과정부터는 실생활과 연계해 금융역량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내용 강화를 추진한다.

일반 학생을 위해 공통과목인 '통합사회' 과목의 금융 관련 내용을 보다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내에 교육콘텐츠를 보강, 금융권 진로 희망 학생을 위한 심화학습을 마련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금융관련 내용을 별도로 포함한 '금융과 경제생활'이 융합선택과목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등을 도입하는 '2022 미래형 교육과정 개정'을 준비해 2025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금융교육 정책 수립에 민간전문가 등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아동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로 4개의 워킹그룹을 분류해 운영함으로써 금융교육의 내실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상대적으로 금융지식이 부족한 고령층을 위한 방문교육 등 대면교육도 재개한다.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직접 찾아가는 디지털금융 실습교육, 고령층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 노후자산관리 및 금융애로 사항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교육부·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금감원, 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힘을 합쳐 금융교육의 체계화·내실화를 위한 세부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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