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블록체인 유니콘 65개사...‘투자러시’ 이어져
상태바
올해 블록체인 유니콘 65개사...‘투자러시’ 이어져
  • 이수한
  • 승인 2021.12.27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가상자산에 돈이 몰려들고 있다. 올 한해 가상자산 분야에서는 무려 65개의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평가 기업)이 탄생했으며, 250(약 29조 원)억 달러 이상의 돈이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관련 산업에서 유니콘 기업들이 다수 나타났다. 올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분야에서 65개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2019년 조사에서는 유니콘 기업은 11개에 불과했는데, 2년 사이에 5배 가량 증가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는 ▲바이낸스 ▲FTX ▲크라켄 ▲제미니 ▲바이비트 ▲비트멕스 등이 유니콘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거래소 가운데 빗썸과 업비트도 유니콘 대열에 합류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인 체인널리시스, 블록체인 기술기업인 컨센시스 알케미, 세계 최대 채굴기 제조사 비트메인 등도 포함됐다.

가상자산 기업에 대한 투자도 활성화되고 있다. 올 한해 가상자산 프로젝트나 블록체인 기업에 251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지난해 31억 달러(약 3조 6952억원)에 비해 8배 이상 급증한 규모다.

특히 시리즈C~E에 해당하는 후기단계 투자가 38건 있었고, 평균 투자금액은 1억 7640만 달러(2096억5140만원)에 달했다. 후기단계 투자는 일반적으로 해당 기업의 성숙도/완성도를 나타내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한편 초기단계 투자라고 할 수 있는 시리즈B 이하 투자는 78건 진행됐으며 평균 투자액은 9740만 달러(1157억 5990만원)였다. 보고서는 특히 3분기 시리즈B 투자의 평균 규모가 4070만달러(483억7195만원)에서 1억3300만달러(1580억7050만원)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인 금융회사, 자산운용사, 헤지펀드의 가상자산 및 가상자산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NFT(대체불가능토큰)이 투자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NFT 관련 블록체인 기업들은 올해 406건의 투자를 받았고, 투자금액은 50억 달러(5조 9400억원)에 달했다.

NFT 관련 투자는 올 하반기 빠르게 증가했다. 관계자는 “가을에 접어들면서 투자사의 NFT 투자가 굉장히 늘었다”며 “특히 10~11월 가상자산 관련 투자의 약 42%가 NFT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