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닥’ 맞이한 코스닥시장...동학개미군단 활약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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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스닥’ 맞이한 코스닥시장...동학개미군단 활약 ‘톡톡’
  • 지왕
  • 승인 2021.12.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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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코스닥 지수가 21년 만에 1000포인트 등극을 달성했다. 2000년 닷컴버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11조에 달하는 자금을 쏟아 부은 개미들의 활약이 지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는 '2021년 코스닥시장 결산'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말 코스닥 지수는 1033.98에 마감해 지난해 말의 968.42과 비교해 6.8%(65.56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코스닥의 올해 말 시가총액은 446조 2970억원으로 지난해 말(385조 5826억원) 대비 15.7% 증가했다. 일평균거래대금은 9.6% 늘어났으며 거래량은 7.5% 증가했다.

이처럼 코스닥이 1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닷컴버블사태 이후 21년 만이다. 코스닥의 올 한해 연중 최고점은 8월6일에 기록한 1062.03였으며, 첫 1000포인트 돌파 시점은 올해 1월 26일이다.

코스닥이 ‘천스닥’에 도달한 것에는 올 한해 이어진 증시 활황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10조 903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조 4057억원, 3493억원 순매도 기조를 나타냈다.

코스닥이 달성한 기록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출범 25주년을 맞이한 코스닥은 올 1년간 상장기업 1500개사(1510개사)를 달성했다.  

공모금액 및 투자 수익률 또한 역대 최대치였다. 올해 신규 상장 공모금액은 3조 6000억원으로 작년의 2조 6000원 대비 무려 38.5%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증시에 돈이 몰리면서 유동성이 풍부해졌고, 여기에 개인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공모주 투자열풍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업종별로는 2차 전지(일반 전기전자, IT부품) 및 메타버스·NFT(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테마주를 비롯한 성장주가 주목받으며 강세를 나타낸 반면 제약·바이오주 관련 업종(기타서비스, 유통, 제약)은 코로나19 수혜 기대감이 낮아지며 약세를 보였다.

또한 올해 코스닥 시장 내에서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종목은 엔피로 전년 대비 무려 3829% 상승했다. 이어서 위메이드맥스(2877%, 3위), 에디슨E(1662%, 5위) 등도 눈에 띄는 고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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