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성장금융, ‘2조 7100억’ 1차 뉴딜펀드 출자사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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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성장금융, ‘2조 7100억’ 1차 뉴딜펀드 출자사업 발표
  • 이강선
  • 승인 2022.01.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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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정책형 뉴딜펀드의 2022년 1차 위탁운용사 선정을 발표했다. 1차에는 총 2조 71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

이번 펀드는 작년부터 이어온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사업의 일환이다. 1차 출자사업이 끝나고 올해 2~3분기 내로 2차 출자사업을 진행해 총 4조원으로 펀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1차에는 정책형 뉴딜펀드는 한국성장금융 성장사다리펀드(1580억원), 정부재정(3320억원), 산업은행(4540억원) 등이 출자한다. 총 14개의 운용사를 선정해 투자금액의 약 50~60% 이상을 뉴딜 '투자가이드라인'에 정의된 40개 분야 및 200개 세부 품목과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한다.

올해 정책형 뉴딜펀드는 2021년 뉴딜펀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펀드계획을 수립했다. 작년 펀드결성으로 파악된 투자분야별 수요도에 따라 인기 투자분야 ▲D.N.A. ▲미래차·그린모빌리티 ▲탄소중립·녹색산업 ▲뉴딜서비스와 비인기 투자분야인 ▲SOC·물류 디지철화 ▲스마트제조·스마트팜에서 각각 1개를 선택하도록 했다. 

또한 이번 출자사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자펀드 규모의 대형화다. 올해는 소형 분야라 해도 최소 펀드 결성금액이 1000억원에 달한다. 해당 분야에 7개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으로 정책자금 출자비율은 40%다. 펀드별 결성목표는 ▲중형 1600억원 ▲대형 3500억원이다. 

우대조건에 'ESG투자'가 신설된 점도 새로운 변화다. ESG투자 역량 등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되는 위탁 운용사에게는 선정시 가산점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ESG투자를 증명하는 것은 운용사 개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성장금융 관계자는 “ESG투자 관련 정량평가를 제시하진 않았으나 투자를 진행할 때 ESG를 얼마나 참고했는지 언급이 가능하다”며 “산업은행이 ESG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위탁 운용사 선정시 해당 투자를 참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장금융 관계자는 "정책형 뉴딜펀드의 목표는 대규모 자금을 활용한 뉴딜 분야의 마중물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자 사업은 다음달 3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는다. 이후 3월 중으로 최종 운용사를 선정, 10월에 펀드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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